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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이 부탁한 위치에 정확히 물건을 배달한(?) 택배기사의 센스가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28일(현지 시간) 이미지 공유 사이트 이머저에는 "현관 매트 아래에 택배를 놔두세요"라는 고객의 메시지를 받은 택배기사가 그 내용을 그대로 실천한 사진이 올라왔다.

해당 사진에는 "물건을 현관 매트 아래에 놓아주세요"라는 메시지가 담겨 있는데, 이 내용을 미뤄봤을 때 주문 고객은 사람들의 눈을 피해 물건을 놔두고 싶은 심정이라는 것을 알아챌 수 있다.

하지만 고객의 의도와는 달리 물건은 예상보다 컸고, 어쩔 수 없었던 택배기사는 그가 메시지로 부탁한 '위치'에 정확히 물건을 두는 센스를 발휘했다.

한편 해당 게시물은 언제 어디서 촬영된 지 알려진 바가 없으며, 현재 이머저에서 98만의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영진 기자 young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