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장거리 운행, 차량 점검 필수

올해 추석 연휴는 최대 10일간의 '황금연휴'로 이어지면서 귀성길을 포함한 장거리 운행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장시간 운행은 차량에 상당한 부담을 주기 때문에 사전 점검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습니다. 

사진 제공 = 리본카

비대면 직영인증중고차 플랫폼 리본카가 실시한 '추석 연휴 차량 이용 트렌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49.7%가 귀성 전 차량 점검을 계획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는 장거리 운행 전 차량 안전 점검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는 결과입니다.

리본카는 이러한 상황을 고려해 브레이크, 타이어부터 배터리, 냉각수까지 장거리 주행을 준비하는 운전자들이 반드시 확인해야 할 차량 점검 포인트를 공개했습니다.

안전한 귀성길을 위한 필수 점검 사항

고속도로에서의 장거리 주행을 앞두고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타이어와 브레이크 상태입니다.

타이어의 마모 상태와 공기압은 기본적으로 점검해야 하며, 직선 주행 중 차량이 한쪽으로 쏠리거나 핸들에서 떨림이 느껴진다면 정비소를 방문해 휠 얼라인먼트와 휠 밸런스를 점검받는 것이 좋습니다.

브레이크 패드 역시 중요한 점검 항목입니다. 브레이크 페달이 지나치게 가볍게 느껴지거나 제동 거리가 길어졌다면 교체 시기가 됐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별한 이상이 없더라도 브레이크 패드와 오일을 최근에 점검하지 않았거나 교환 시기가 다가왔다면 사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브레이크 패드는 일반적으로 4~5년 내에 교체하고, 브레이크 오일은 2년마다 점검 및 교환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추석과 같이 도로가 혼잡한 연휴 기간에는 정비소 이용이 쉽지 않기 때문에 배터리와 냉각수 등의 사전 점검이 특히 중요합니다.

블랙박스와 같이 상시 전원이 공급되는 장치는 장기간 차량을 운행하지 않을 계획이라면 미리 전원을 차단하거나 절전 기능을 활용해 배터리 소모를 최소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냉각수는 엔진 과열을 방지하는 핵심 요소로, 보조탱크의 수위가 'L'과 'F' 사이에 위치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냉각수가 부족하다면 즉시 보충해야 하며, 부족한 상태로 장거리 운행을 계속하면 엔진 과열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연휴 전후 계절성 소모품 관리도 중요

연휴 전후로 시간적 여유가 있을 때는 에어컨 필터, 와이퍼 등 계절성 소모품의 교체 주기를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올 여름 비가 자주 내렸던 만큼 와이퍼 상태를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장거리 주행 중 폭우와 같은 기상 상황이 발생했을 때 와이퍼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시야 확보가 어려워 사고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또한 가족 단위 탑승이 많은 연휴 기간에는 차량 내부 공기의 쾌적함을 유지하기 위해 에어컨 필터 점검도 필요합니다.

에어컨 필터는 보통 6개월 또는 1만km 주기로 교체가 권장되며, 귀성길 전에 미리 교체해 두면 차량 실내 환경을 더욱 청결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한편, 리본카는 차량 구매 고객의 안전한 운행을 위해 출고 전부터 차별화된 점검 프로세스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인증기관 티유브이슈드로부터 6년 연속 품질 인증을 받은 자사 리컨디셔닝 센터에서 특허받은 정밀 점검 시스템을 기반으로 차량의 성능과 안전성을 객관적으로 검증하고 있습니다.

실내 냄새를 등급화하고 상위 등급 차량만을 선별하는 '냄새 케어 서비스'와 인수한 차량을 8일간 충분히 주행한 후 최종적으로 구매를 결정할 수 있는 '8일 안심 환불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 신뢰를 높이고 있습니다.

리본카 관계자는 "추석 연휴는 장거리 운행으로 차량에 무리가 가기 쉬운 시기인 만큼 운행 전 사전 점검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리본카는 철저한 정밀 점검과 정비 시스템을 기반으로 소비자들이 연휴는 물론 일상 주행에서도 더욱 안전하게 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