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5일(금)

한국교통안전공단, 목포보성선 철도 안전성 검증 완료... "27일부터 운행 시작"

철도 안전 확보를 위한 철저한 검증 완료


한국교통안전공단이 목포보성선 철도건설사업에 대한 '철도종합시험운행 결과검토'를 완료했습니다.


TS는 이번 검토를 통해 철도 안전성을 철저히 점검했으며, 그 결과 목포보성선이 오는 27일부터 정식 운행을 시작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목포보성선 철도건설사업은 보성에서 임성리까지 총 82.5km 구간을 단선전철로 건설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입니다. 이번 사업은 지역 간 교통 연결성을 높이고 국민의 이동 편의를 증진시키는 중요한 철도 인프라 구축 사업인데요.


인사이트사진 제공 = 한국교통안전공단


TS는 철도종합시험운행 결과검토 과정에서 총 39건의 개선사항을 도출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철도시설의기술기준 25건, 시설물검증시험 5건, 영업시운전 9건에 대한 개선점을 찾아냈으며, 이 모든 사항이 적정하게 조치된 것을 확인한 후 운행 승인이 이루어졌습니다.


철도 안전성 확보를 위한 세부 점검 내용


특히 TS는 이번 검토 과정에서 방화구획 설치기준 준수, 무인역 출입통제 안전대책 마련, 전차선로 설비 보완, CCTV 사각지대 보완 등 안전과 직결된 중요한 개선점들을 도출하고 이에 대한 조치를 완료했습니다.


'철도종합시험운행 결과검토'는 새로운 철도노선 건설이나 기존 노선 개량 후 정상 운행 전에 안전 위해 요인을 사전에 점검하고 조치하기 위한 필수적인 제도입니다.


이 과정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뉘는데요, 철도시설이 기준에 적합한지 확인하는 '철도시설의 기술 기준', 철도시설 및 열차운행체계의 안전성을 검토하는 '시설물검증시험', 그리고 정상운행 준비의 적절성 여부를 검토하는 '영업시운전' 단계로 구분됩니다.


정용식 TS 이사장은 "철도종합시험운행 결과검토는 국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철도운행환경을 만들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앞으로도 철도생애주기별 촘촘한 안전관리로 국민의 철도안전 확보와 교통 편의를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