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8일(월)

KGM, 독일서 무쏘 EV·토레스 하이브리드 론칭...글로벌 시장 공략 가속

KGM,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로 글로벌 시장 공략 가속화


KG 모빌리티가 독일에서 글로벌 대리점사와 기자들을 초청해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 론칭 및 시승 행사를 개최하며 수출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는 KGM의 친환경 차량 라인업을 해외 시장에 본격 소개하는 중요한 자리였습니다.


지난 17일과 18일 독일 노이젠부르크에 위치한 힐튼 프랑크푸르트 그라벤브루흐 호텔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KGM 곽재선 회장을 비롯해 유럽, 중동, 중남미 지역 등 총 38개국의 대리점사와 기자단 156명이 참석했습니다. 수출 시장에서의 KGM 브랜드 영향력 확대를 위한 전략적 행보가 돋보인 자리였습니다.


20250919_KGM_무쏘_EV_토레스_HEV_론칭_행사_갖고_글로벌_판매_확대_나서_1.jpg사진 제공 = KGM


이번 론칭 행사는 지난 6월부터 수출을 시작한 무쏘 EV와 토레스 HEV의 본격적인 글로벌 현지 판매에 앞서 마련되었습니다.


참가자들은 두 모델의 연비 효율성과 성능, 차별화된 강점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으며, KGM의 브랜드 전략과 미래 비전, 중장기 제품 운영 계획에 대한 정보도 공유받았습니다.


KGM의 친환경 모빌리티 전략과 글로벌 시장 확대 계획


KGM 곽재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출시하는 KGM 최초의 전기 픽업 모델 무쏘 EV와 토레스 HEV는 모두 국내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어 수출 시장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며, "이번 론칭을 시작으로 개별 국가별로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과 함께 출시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곽 회장은 "KGM은 지난 8월 누계 기준 44,920대를 수출해 10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지난해(40,848대) 보다 10% 증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올해 전망이 밝다"며, "기존 시장은 물론 신흥 시장 진출과 KD 사업 확대 등 다양한 판매망 그리고 현지 대리점사와의 소통 및 협력 강화를 통해 올해 판매 물량을 더욱 늘려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20250919_KGM_무쏘_EV_토레스_HEV_론칭_행사_갖고_글로벌_판매_확대_나서_2.jpg사진 제공 = KGM


행사 기간 동안 곽재선 회장은 글로벌 대리점사와의 면담을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현지 고객 반응과 판매 상황을 점검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는 KGM이 글로벌 시장에서 현지 맞춤형 전략을 구축하는 데 중요한 정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유럽 현지에서 검증된 무쏘 EV와 토레스 HEV의 경쟁력


시승 행사는 마인츠에서 코블렌츠까지 마인강변도로 17km를 포함해 오래된 성과 와이너리 등 풍경이 아름다운 전통 마을을 경유하는 총 130km 구간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이 코스는 도심과 고속도로, 시골길 등 다양한 주행 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행사에 참석한 대리점사와 기자단은 무쏘 EV의 경제성과 다용도성, 그리고 토레스 HEV의 성능에 큰 만족감을 표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