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타 '그린 리프 멤버십' 4주년, 필터 재활용으로 환경보호 앞장

독일 친환경 정수기 브랜드 브리타의 고객 참여형 필터 재활용 프로그램 '그린 리프 멤버십'이 올해로 4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브리타는 누적 87만 개에 달하는 사용된 필터를 성공적으로 수거했습니다.

2021년 9월에 시작된 '그린 리프 멤버십'은 사용한 브리타 필터를 회수하여 새로운 자원으로 재순환시키는 프로그램입니다.

론칭 이후 4년 간의 활동을 통해 약 2,900톤 이상의 일회용 플라스틱과 2만 톤 이상의 이산화탄소 배출 절감 효과를 달성했습니다.

사진 제공 = 브리타

그린 리프 멤버십은 소비자가 테라사이클 홈페이지에서 무료 택배 수거를 신청하거나, 전국 이마트와 제로웨이스트숍에 설치된 전용 수거함을 통해 참여할 수 있는데요.

최근에는 수거 과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택배 수거 단위가 12개로 조정됐습니다.

이렇게 온·오프라인으로 수거된 필터는 글로벌 재활용 전문 기업 테라사이클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분해 및 선별 과정을 거쳐 생활용품이나 건축 자재로 재탄생하고 있습니다.

브리타, 환경보호를 넘어 사회공헌 활동으로 영역 확장

브리타는 프로그램의 성장 배경으로 브랜드의 성장과 더불어 환경 보호에 동참하려는 소비자들의 인식 제고를 주요 요인으로 꼽았습니다.

실제로 연간 필터 수거량은 프로그램 론칭 이후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더 많은 소비자들이 일상 속에서 자원순환을 실천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진 제공 = 브리타

환경보호 활동에 더해 브리타는 사회적 책임 활동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지난 4월에는 아름다운가게에 3년 연속으로 리퍼브 제품을 기부하고, 그 수익금 전액을 자립준비청년 지원에 활용했습니다.

이어 지난 7일에는 주한독일상공회의소가 주관한 '제11회 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어울림 마라톤대회'에 참여해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습니다.

브리타 코리아 안젤로 디 프라이아 대표는 "지난 4년간 함께해 주신 소비자 여러분 덕분에 그린 리프 멤버십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신뢰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음용 솔루션을 제공하는 동시에,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브랜드로서 고객들의 신뢰에 보답해 나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