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5일(목)

명동 음식점서 '음란행위'한 중국 외교관들 (영상)

[단독] 주한 중국 외교관, 식사자리서 '음란 행위' 논란

'명동의 한 음식점에서 추태'당시 30여 명이 식사를 하고 있었고, 여고생과 어린아이도 있었습니다.

Posted by JTBC 뉴스 on 2016년 2월 26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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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근무하는 중국 외교관들이 명동의 한 음식점에서 술판을 벌이며 '음란행위'를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6일 종합편성채널 JTBC는 "지난 23일 중국 외교관 3명이 서울 명동의 한 음식점에서 일행들과 술을 마시다 음란 행위를 했다"고 보도했다.

 

외교관 3명은 어린아이와 여고생 등 일반인 30여 명이 있는 음식점에서 함께 온 여성들과 진한 스킨십을 나눴다.

 

이들은 약 1시간가량 여성들을 자신의 무릎에 앉히고 돌아가며 속옷에 손을 넣는 등 대놓고 신체를 더듬었다.

 

심지어 몇몇은 화장실에서도 음란행위를 즐겼으며, 주변 손님들이 항의하는데도 무시하고 추태를 계속 부린 것으로 드러났다.

 

식당 측은 "항의를 무시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고 난감해했다.

 

최근 사드 배치 문제를 두고 한중 관계가 얼어붙는 가운데여서 이들의 행위가 더욱 공분을 사고 있다. 

 

특히 이 가운데는 10년 이상 한국을 오간 한중 관계 전문가 왕모 영사도 함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영현 기자 young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