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 IFA 2025에서 혁신적인 헬스케어로봇으로 혁신상 수상
국내 헬스케어로봇 선두기업 바디프랜드가 세계적인 가전 전시회에서 그 기술력을 인정받았습니다.
바디프랜드는 지난 5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국제 가전 전시회 IFA 2025에서 혁신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사진 제공 = 바디프렌드
이번에 수상의 영예를 안은 제품은 바디프랜드가 최초로 선보인 음성대화 기능을 탑재한 헬스케어로봇 '퀀텀 AI뷰티캡슐'입니다.
'IFA 이노베이션 어워드'는 올해 IFA가 신설한 글로벌 시상 프로그램으로, 1,800개 이상의 참가 기업 중 최고의 제품을 선정하는 권위 있는 상입니다.
바디프랜드는 16개 부문 중 AI, 양자 컴퓨팅, AR/VR 분야의 기술 혁신성을 평가하는 '이머징 테크' 부문에서 위너로 선정되었습니다.
'퀀텀 AI뷰티캡슐'은 메디컬 케어와 뷰티케어 기능을 모두 결합한 차세대 헬스케어로봇이라는 점에서 높은 혁신성을 인정받았는데요. 이 제품은 AI 마사지맵 생성 시스템, LED 광선 케어 시스템, 고도화된 로보틱스 기술을 주요 특징으로 합니다.
AI와 로보틱스 기술의 결합,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실현
'퀀텀 AI뷰티캡슐'의 가장 주목할 만한 기능은 'AI 마사지맵 생성 시스템'입니다.
이 시스템은 마치 전담 테라피스트처럼 사용자와 음성대화를 통해 개인화된 헬스케어를 제공합니다.
헬스케어로봇이 사용자와 대화하면서 피로 부위, 수면 상태, 통증 부위 등 신체 상태를 파악하고, 선호하는 마사지 스타일을 학습하여 맞춤형 마사지 맵을 자동으로 구성하는 방식으로 작동합니다.
또한 이 제품은 별도의 뷰티 디바이스 연결 없이도 특수 설계된 아치형 슬라이딩 모듈에서 LED 광선이 조사되어 얼굴 피부와 두피 케어가 가능한 점도 큰 장점입니다.
실제로 한국피부과학연구원에서 실시한 인체적용시험 결과에 따르면, 성인 남녀 33명이 주 3회씩 8주간 사용한 결과, 모발 끊어짐 56.65% 감소, 피부 수분량 35.15% 증가 등 다양한 효능이 입증되었습니다.
아울러 인체의 보행 구조를 자극하는 '로보틱스 테크놀로지'가 탑재되어 역동적인 신체 움직임을 유도한 점도 기존 마사지체어의 문법을 깬 혁신적인 시도로 평가받았습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9회에 이르는 CES 혁신상 수상에 이어 이번 IFA 혁신상 수상으로 유럽 시장에서도 바디프랜드의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면서, "이번 수상에 안주하지 않고 '로보틱스 테크놀로지'와 자체 AI 기술을 적용한 '헬스케어로봇' 연구개발에 더욱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