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 알바생이 당신에게 말하지 않는 소름돋는 진실

그동안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PC방 관리자 컴퓨터의 사진이 화제 되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어느 한 PC방의 관리자 컴퓨터 프로그램 화면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 화면에는 각 자리의 사람들이 무슨 게임을 하고 있는지 뿐만 아니라 포털사이트의 검색어까지 그대로 노출되어 있다.

문제가 되는 것은 PC방의 회원일 경우 이름과 기본적인 신상이 공개돼 누군지 잘 모르는 PC방 아르바이트생에게 자신의 사생활이 노출될 수 있다는 점이다.

현직 프로그램 개발자는 인사이트와의 통화에서 "어려운 것이 아니다"며 "PC방 관리자 프로그램에서 어떤 사이트를 들어갔는지, 검색어는 무엇인지 다 알 수 있고 마음만 먹으면 아이디와 비밀번호도 알아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사생활 침해 아니냐", "이거 정말 개소름", "PC방 관리를 위해 어쩔 수 없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