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금산군 상생 협력으로 인삼 농가 지원 나서

쿠팡이 금산군과 협력하여 지역 인삼 농가 지원에 나섰습니다.

3일 쿠팡은 '금산 인삼 상생기획전'을 개최하고 금산 인삼 제품 1,200여 종을 최대 1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사진 제공 = 쿠팡

이번 행사는 금산군이 주관하고 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이 운영하며, 오는 11월 말까지 진행됩니다.

이번 상생기획전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우수 농수산물의 판로를 확대하고, 금산 인삼의 우수한 품질과 경쟁력을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습니다. 

쿠팡과 금산군은 지역 중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위해 프로모션 비용을 지원하며, 쿠팡은 자사 앱 메인 화면에 금산 인삼을 노출하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함께 진행합니다. 

소비자들은 이번 기획전을 통해 수삼, 액기스, 절편, 건강음료 등 다양한 금산 인삼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속적인 협력으로 인삼 농가 실질적 지원 확대

쿠팡과 금산군은 그동안 다양한 방식의 협력을 통해 지역 인삼 농가를 지원해왔습니다.

지난 2023년 11월에는 지역 특산물 판로 확대와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후 판로 확대, 마케팅 지원, 입점 상담회 등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왔습니다.

양측의 협력은 자체상품 개발로도 확장되었습니다.

쿠팡의 PB 자회사인 씨피엘비는 금산군과 협업하여 지난 2023년 7월 '곰곰 금산 인삼', '곰곰 갈아먹는 금산 인삼' 등 PB상품 10종을 출시했는데요. 

이 제품들은 출시 10개월 만에 월 매출이 490%나 성장하며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쿠팡과의 협력은 인삼 농가와 중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활로를 제공하고 있다"며 "금산군은 앞으로도 인삼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쿠팡 관계자는 "인삼은 우리 고유의 건강 식품으로 국내외 소비자에게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금산 인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중소상공인에게는 안정적인 판매 기회를, 고객에게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좋은 제품을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