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5일(금)

현대차·기아 리더 2人, 미국 유명 자동차 전문 매체 선정 '올스타 어워즈' 수상

현대차·기아 리더들, 글로벌 자동차 산업 혁신성 인정받아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핵심 리더들이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서 혁신적인 리더십을 인정받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현대차·기아는 25일 미국의 권위 있는 자동차 전문 매체인 오토모티브 뉴스가 주관하는 '2025 오토모티브 뉴스 올스타'에 현대차·기아 R·D본부장 양희원 사장과 현대차 북미권역본부장 랜디 파커 CEO가 각각 선정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오토모티브 뉴스 올스타, 자동차 산업 발전 주도한 인물들에게 수여


오토모티브 뉴스는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가진 전문 매체로, 매년 엄격한 심사 과정을 통해 35명 내외의 '오토모티브 뉴스 올스타'를 선정하고 있습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현대차·기아


이 상은 경영진, 엔지니어, 디자이너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발전을 이끈 인물들에게 수여되는 권위 있는 상으로 널리 인정받고 있습니다.


양희원 사장, 현대차·기아 R·D 역량 강화에 기여


이번 어워드에서 양희원 사장은 '제품 개발 부문' 수상자로 선정되었습니다. 그는 수십 년간 차량 개발 현장을 이끌며 현대차·기아의 글로벌 R·D 역량을 크게 향상시킨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특히 차세대 통합 플랫폼 개발을 통해 현대차·기아 라인업의 대응 효율화와 생산성 향상을 이끌었으며, 전기차 등 전동화 모델의 초격차 경쟁력 확보에도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이러한 성과로 양희원 사장은 작년 한국자동차산업협회로부터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하기도 했습니다.


양희원 사장은 수상 소감으로 "이번 수상은 현대차·기아 R·D본부 전체의 역량과 헌신이 반영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뛰어난 성능의 차량을 제공하고 자동차 산업의 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랜디 파커 CEO, 북미 시장에서 현대차 브랜드 입지 강화


함께 수상한 현대차 북미권역본부장 랜디 파커 CEO는 '글로벌 자동차 기업 미국 경영진' 부문 수상자로 선정되었습니다.


그는 현대자동차와 제네시스의 북미 사업을 이끌며 전동화 및 지속가능 모빌리티 분야에서 브랜드 입지를 강화한 성과를 인정받았습니다.


랜디 파커 CEO의 리더십 아래 현대차 미국 법인은 4년 연속 사상 최대 소매 판매 실적을 경신했으며,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주류 완성차 업체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현대차·기아


그는 제너럴 모터스, 닛산 등에서 경력을 쌓은 후 지난 2019년 현대차에 합류했으며, 2022년 8월에는 현대차 미국법인 최고경영자로, 작년 12월에는 북미권역본부장으로 임명되었습니다.


랜디 파커 CEO는 "이번 수상은 현대자동차와 제네시스 브랜드의 강점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한편, 현대자동차그룹의 정주영 창업회장, 정몽구 명예회장, 정의선 회장은 이전에 혁신과 리더십으로 세계 자동차 산업에 큰 영향을 끼친 인물에게 수여되는 오토모티브 뉴스 '100주년 기념상' 수상자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특히 정의선 회장은 선대 회장들이 구축한 비전과 혁신의 유산을 계승해 현대차그룹을 디자인, 품질, 기술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도약시켰으며, 현대차·기아·제네시스의 세련되고 혁신적인 이미지를 강화해 브랜드 가치를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