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윤수 미스토홀딩스 회장, 모교 한국외대 졸업식서 특별 축사
미스토홀딩스는 윤윤수 회장이 22일 한국외국어대학교 2025년 후기 학위수여식에 참석해 졸업생들에게 의미 있는 축사를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캠퍼스와 글로벌캠퍼스에서 동시에 진행된 이번 학위수여식에서 윤 회장은 특별 연사로 나서 후배 동문들에게 인생의 지혜를 담은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한국외대 정치외교학과 66학번 출신인 윤 회장은 평범한 샐러리맨에서 시작해 글로벌 기업가로 성장한 자수성가형 리더입니다. 그는 휠라코리아를 설립하여 세계적인 스포츠 브랜드로 키워냈으며, 현재는 글로벌 골프 기업 아쿠쉬네트를 보유한 미스토홀딩스의 수장으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사진 제공 = 미스토홀딩스
지난달에는 글로벌 경영 리더십과 대한민국 산업 발전 기여, 사회공헌 활동을 통한 공공가치 실현 공로를 인정받아 모교로부터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받기도 했습니다.
성공한 선배의 조언, "실패는 종착지가 아닌 새로운 출발점"
윤 회장은 이날 축사에서 "실패는 인생의 종착지가 아니라 더 큰 가능성의 출발점입니다. 수많은 좌절과 어려움은 결국 새로운 도전과 성장을 위한 자산이 될 수 있습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직과 성실, 그리고 페어플레이 정신을 지킨다면 행운은 반드시 여러분의 편이 될 것입니다. 이제 무대는 국내를 넘어 세계로 열려 있습니다. 두려워하지 말고 지금, 이 순간을 새로운 시작점으로 삼으십시오"라며 졸업생들에게 용기를 북돋웠습니다.
사진 제공 = 미스토홀딩스
한국외대 측은 윤 회장을 "우리 대학의 자랑스러운 동문"이라고 소개하며, "샐러리맨의 신화이자,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새로운 길을 개척해 낸 진정한 성공의 주인공으로서 졸업생들에게 귀감이 될 것"이라고 특별 축사의 의미를 설명했습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총 1,908명의 졸업생이 학위를 받았으며, 행사장에는 가족과 친지, 동문들이 함께 참석해 포토부스와 포토월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축하 분위기를 더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