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5일(금)

"실패는 종착지가 아닌 출발점"... 미스토홀딩스 윤윤수 회장이 한국외대 후배들에게 전한 메시지

윤윤수 미스토홀딩스 회장, 모교 한국외대 졸업식서 특별 축사


미스토홀딩스는 윤윤수 회장이 22일 한국외국어대학교 2025년 후기 학위수여식에 참석해 졸업생들에게 의미 있는 축사를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캠퍼스와 글로벌캠퍼스에서 동시에 진행된 이번 학위수여식에서 윤 회장은 특별 연사로 나서 후배 동문들에게 인생의 지혜를 담은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한국외대 정치외교학과 66학번 출신인 윤 회장은 평범한 샐러리맨에서 시작해 글로벌 기업가로 성장한 자수성가형 리더입니다. 그는 휠라코리아를 설립하여 세계적인 스포츠 브랜드로 키워냈으며, 현재는 글로벌 골프 기업 아쿠쉬네트를 보유한 미스토홀딩스의 수장으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미스토홀딩스


지난달에는 글로벌 경영 리더십과 대한민국 산업 발전 기여, 사회공헌 활동을 통한 공공가치 실현 공로를 인정받아 모교로부터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받기도 했습니다.


성공한 선배의 조언, "실패는 종착지가 아닌 새로운 출발점"


윤 회장은 이날 축사에서 "실패는 인생의 종착지가 아니라 더 큰 가능성의 출발점입니다. 수많은 좌절과 어려움은 결국 새로운 도전과 성장을 위한 자산이 될 수 있습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직과 성실, 그리고 페어플레이 정신을 지킨다면 행운은 반드시 여러분의 편이 될 것입니다. 이제 무대는 국내를 넘어 세계로 열려 있습니다. 두려워하지 말고 지금, 이 순간을 새로운 시작점으로 삼으십시오"라며 졸업생들에게 용기를 북돋웠습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미스토홀딩스


한국외대 측은 윤 회장을 "우리 대학의 자랑스러운 동문"이라고 소개하며, "샐러리맨의 신화이자,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새로운 길을 개척해 낸 진정한 성공의 주인공으로서 졸업생들에게 귀감이 될 것"이라고 특별 축사의 의미를 설명했습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총 1,908명의 졸업생이 학위를 받았으며, 행사장에는 가족과 친지, 동문들이 함께 참석해 포토부스와 포토월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축하 분위기를 더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