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상업용 에어컨과 환기 시스템까지 구독 서비스 확대

LG전자가 가전 구독 모델을 B2B 영역으로 본격 확장하고 있습니다.

기존 가정용 에어컨에서 나아가 상업용 스탠드 에어컨과 환기 시스템까지 구독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소상공인과 개인사업자들의 초기 비용 부담을 크게 줄여줄 전망입니다.

사진 제공 = LG전자

현재 시중에 판매 중인 LG전자 상업용 스탠드 에어컨 중 '슈프림', '프리미엄 플러스', '프리미엄' 등 13~40평형 22개 모델을 3년 구독 상품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 모델들은 냉방뿐만 아니라 난방 및 제습 기능도 갖추고 있으며, LG 씽큐 애플리케이션과 연동해 전원 예약, 스마트 루틴 설정 등 원격 제어 기능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LG전자의 상업용 스탠드 에어컨은 정격 냉방능력 5.2kW에서 14.5kW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어 사무실, 식당, 카페, 상점, 교회, 도서관, 공장 등 다양한 상업 공간의 면적과 높이, 출입인원 등 설치 환경에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구독 서비스와 특별 혜택

상업용 에어컨은 일반적으로 가정용보다 용량이 크고 가격대가 높아 설치나 교체를 쉽게 결정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이에 LG전자는 초기 비용과 유지·관리 부담을 줄여주는 구독 상품을 통해 소상공인 및 개인사업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습니다.

상업용 스탠드 에어컨 구독요금은 프리미엄 모델 23평형 기준 월 8만원대로 책정되었으며, 다른 LG전자 구독 제품이 있을 경우 결합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기존 구독 제품과 신규 구독 제품 모두에 적용 가능합니다.

사진 제공 = LG전자

또한 구독 기간 동안 무상AS가 지원되며, 6개월마다 전문 케어 매니저의 방문관리 서비스도 제공됩니다.

구독 상품 출시를 기념해 LG전자는 온라인 커뮤니티, 블로그, 배달·금융 앱 등을 통해 소상공인 및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 및 혜택 이벤트를 진행 중입니다.

LG전자 공식 블로그에서는 내달 15일까지 사업장 운영 관리자 및 사장을 대상으로 '우리매장 여름고충 사연 이벤트'를 개최하고 있으며, 참여자 중 5명을 추첨해 상업용 스탠드 에어컨을 증정할 예정입니다.

프리미엄 환기 시스템도 구독으로 이용 가능

HVAC 분야의 선두주자인 LG전자는 에어컨뿐만 아니라 프리미엄 환기 시스템도 3~6년 구독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사진 제공 = LG전자

다중이용시설 등 실내 활동 인원이 많은 공간에서는 호흡으로 인해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지므로 환기가 필수적인데, 환기 시스템을 활용하면 미세먼지나 황사, 폭염·폭서 등 외부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효율적인 환기가 가능합니다.

LG전자의 환기 시스템은 창문을 통한 일반 환기보다 냉방 효율은 60%, 난방 효율은 74% 정도 높아 에너지 비용 절감에도 도움이 됩니다. 특히 LG전자의 프리미엄 환기 제품들은 외부에서 유입되는 공기가 처음 접촉하는 프리필터 표면을 UV나노 기술로 살균 처리해 황색포도상구균, 표피포도상구균, 폐렴막대균, 박테리오파지와 같은 세균과 바이러스의 번식을 99.99% 방지합니다. 또한 미세먼지를 99.995% 이상 걸러주는 최고 사양의 헤파 필터도 장착되어 있습니다.

환기 시스템을 구독으로 이용할 경우, 구독 기간 동안 6개월마다 내·외부 클리닝, 필터 교체, UV살균, 피톤치드 탈취 등 전문적인 방문관리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사진 제공 = LG전자

구독요금은 현재 월 5~9만원 수준이며, 4년 이상 구독 시 다른 구독 제품과 결합해 월 요금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주거용 시스템 에어컨, 상업용 스탠드 에어컨, 환기 시스템 등 B2B 제품들은 LG전자 공식 인증 전문점이나 하이프라자, LGE닷컴, B2B 사업자몰 견적 문의를 통해 설치가 가능합니다.

채상철 LG전자 한국영업본부 ES마케팅담당은 "청결 및 성능 관리가 특히 중요한 에어컨과 환기 제품을 구독으로 이용하면 전문 케어 서비스까지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플러스알파의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제품 유지·관리의 부담을 덜고 사업 운영, 매출·고객 관리 등에 더욱 집중할 수 있어 개인사업자, 소상공인 등 업주분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