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5일(금)

AI CCTV·스마트냉난방까지... SK쉴더스, 소상공인 디지털 혁신 지원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지원 사업 본격화


SK쉴더스가 하나은행과 손잡고 소상공인들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기기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20일 발표했습니다. 이번 협력 사업은 급변하는 소비 트렌드 속에서 디지털 기술 도입에 어려움을 겪는 전국의 소상공인 1,000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이 사업은 보안 강화, 매장 운영 효율성 증대, 고객 접근성 향상을 위한 디지털 인프라와 환경 개선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생 협력 프로그램입니다.


[사진자료] SK쉴더스, 하나은행 CI.jpg사진 제공 = SK쉴더스


SK쉴더스는 소상공인들이 디지털 시대에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 패키지를 마련했습니다.


SK쉴더스는 AI CCTV, 클린케어·에어 패키지,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위생관리 용품 서비스, 캡스 스마트냉난방, QR오더 등 총 6개 서비스를 통해 소상공인들의 균형 잡힌 디지털 전환을 지원합니다. 이러한 서비스들은 매장의 보안부터 환경, 운영 전반에 이르기까지 소상공인들이 직면한 다양한 과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스마트 기술로 에너지 효율까지 개선


특히 캡스 스마트냉난방 서비스는 소상공인들의 매장 운영과 에너지 효율 개선을 동시에 지원해 높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이 서비스는 AI와 IoT 기술을 활용하여 실내 온도와 습도를 자동으로 조절하고, 원격 제어가 가능하며, 간편한 설치와 전담 A/S 지원까지 제공합니다.


다점포와 무인매장을 중심으로 설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 6월까지의 누적 설치 건수는 전년 대비 11.3% 증가했습니다.


더욱 주목할 만한 점은 이 서비스를 통해 평균 약 10%의 전기 사용량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는 점입니다. 이는 소상공인들의 운영 비용 절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SK쉴더스는 2023년부터 하나은행과 함께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진행해왔으며, 올해는 지원 품목을 다각화하여 소상공인들이 더 폭넓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국내 대표 물리보안 브랜드인 ADT캡스의 역량을 기반으로, 보안과 운영 효율, 고객 서비스 개선 등 매장 운영에 필수적인 핵심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이번 지원 사업의 특징입니다.


소상공인들은 오는 9월 2일까지 하나은행 모바일 앱 '하나원큐'의 개인사업자 전용 모바일 채널인 '하나더소호', 하나은행 및 하나 파워 온 홈페이지 등을 통해 지원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장웅준 SK쉴더스 물리보안부문장은 "디지털 인프라 구축은 소상공인이 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는 핵심 기반"이라며, "SK쉴더스는 앞으로도 보안과 운영 효율을 높이는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소상공인의 사업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