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1일(목)

현대차, 세계경제학자대회서 '디 올 뉴 넥쏘' 첫 공개... K-수소기술 선보여

현대차, 세계경제학자대회에서 '디 올 뉴 넥쏘' 선보여


현대자동차가 경제학계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세계경제학자대회 2025'에 참가해 차세대 수소전기차 '디 올 뉴 넥쏘'를 전시합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8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되며, 현대차는 이 자리에서 수소사회 실현을 위한 비전과 기술력을 세계 각국의 경제학자들에게 선보입니다.


세계계량경제학회가 주최하는 세계경제학자대회는 5년마다 열리는 경제학 분야 최대 규모의 국제학술대회로, 2023년에 한국 개최가 확정된 바 있습니다. 


현대차는 이번 행사를 통해 글로벌 석학 및 학계 주요 인사들에게 수소 모빌리티의 미래와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의 중요성을 알리는 특별한 기회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250820 현대차, 2025 세계경제학자대회에 넥쏘 전시.jpeg사진 제공 = 현대차


현대차의 수소 기술력과 미래 비전 공개


현대차는 이번 전시에서 2018년 이후 7년 만에 완전 변경된 수소전기차 모델인 넥쏘를 중심으로 수소 에너지의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특히 현대차그룹의 수소 브랜드이자 비즈니스 플랫폼인 HTWO를 통한 수소사회 비전을 설명하고, 수소 생산 기술, 실증 사업 현황 및 다양한 양산 차종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구성했습니다.


전시장에서는 수소 모빌리티를 포함한 수소 산업 전반을 이끄는 선도 기업으로서 현대차의 비전과 기술력을 알리는 콘텐츠가 마련됐습니다.


현대차가 구상하고 있는 지속 가능한 수소 에너지 기반 사회의 모습을 이미지로 제시하여 방문객들의 이해를 돕고 있습니다.


또한 현대차그룹의 앞선 기술력을 보여주는 실제 사례로 '충주 자원순환 수소 생산시설'과 '전북 부안 수전해 기반 수소 생산기지'를 소개합니다.


충주 시설은 바이오가스 생산 및 수소 추출 기술이 적용됐으며, 부안 생산기지는 전기로 물을 분해해 수소를 생산하여 저장 및 공급하는 첨단 기술을 보여줍니다.


다양한 수소전기차 라인업으로 기술 리더십 과시


현대차는 이번 전시에서 넥쏘를 비롯해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일렉시티 수소전기버스,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 등 현재 양산 중인 4종의 수소전기차를 소개했습니다.


이를 통해 승용차부터 상용차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수소 모빌리티 기술을 선도하고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수소 모빌리티를 통한 지속 가능한 사회를 구현하고자 하는 현대차의 비전이 이번 전시를 통해 보다 널리 전해지길 기대한다"며, "세계 각지의 저명한 경제학자가 모이는 글로벌 행사인 만큼, 수소 모빌리티 산업을 이끌어갈 넥쏘의 잠재력이 국제 무대에서도 공감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