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5일(월)

'천만 영화 조연' 40대 배우, 자택서 아내 폭행해 경찰 신고

천만 영화 출연 배우, 가정폭력 신고로 경찰 출동


천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에 조연으로 출연한 40대 배우 A씨가 자택에서 아내를 폭행했다는 신고로 경찰이 출동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이 사건은 지난달 24일 경기도 부천시에 위치한 A씨의 자택에서 발생했습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아내 B씨와 말다툼을 하던 중 집을 나가려고 했고, B씨가 이를 막아서는 과정에서 몸싸움으로 이어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가정 내 갈등이 신체적 충돌로 확대된 것으로, 이에 경찰은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습니다.


가정보호사건으로 분류된 폭행 사건


경찰은 이 사건을 접수한 후 A씨를 폭행 혐의로 조사했습니다. 그러나 피해자인 B씨가 A씨에 대한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밝혀, 경찰은 이 사건을 형사 사건이 아닌 가정보호사건으로 분류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가정폭력 신고가 접수돼 필요한 조치를 취했으나, 가정보호사건으로 분류되어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할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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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보호사건은 가정 내 폭력 문제를 형사처벌보다는 상담과 교육을 통해 해결하려는 제도입니다.


A씨는 현재 각종 영화와 드라마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배우로, 특히 천만 관객을 동원한 인기 영화에 조연으로 출연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인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