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트렌드 'Swicy'와 함께하는 CU의 이색 불닭 간식
편의점 체인 CU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Swicy' 트렌드에 발맞춰 불닭맛을 활용한 독특한 간식 2종을 선보인다고 13일 발표했습니다.
'Swicy'는 매운맛과 단맛을 결합한 합성어로, 최근 해외 Z세대 사이에서 SNS를 통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미식 트렌드인데요.
사진 제공 = BGF리테일
이 스와이시 푸드는 매운맛에 익숙하지 않았던 기성세대와 달리, 다양하고 색다른 맛의 조합을 추구하는 Z세대의 취향과 맞물려 새로운 식문화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특히 떡볶이와 양념치킨 같은 매콤달콤한 한국 음식이 글로벌 콘텐츠를 통해 인기를 끌면서, 국내외 식음료 기업들도 고추장 양념과 불닭 소스 등을 활용한 자극적이고 중독성 있는 스와이시 제품을 활발히 출시하고 있습니다.
CU에서도 최근 3개월간 고추장, 치폴레, 불닭 소스로 맛을 낸 스와이시 푸드의 매출이 전년 대비 27.2% 증가했다는 점이 이러한 트렌드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이런 소비자 선호도에 맞춰 CU는 이달 매운맛과 단맛의 더욱 강력한 조합을 경험할 수 있는 불닭맛 간식을 출시하게 되었는데요. 특히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K편의점의 독특한 상품들을 다양하게 시도하는 점에 착안해 불닭맛 디저트를 기획했습니다.
불닭맛으로 재탄생한 이색 디저트와 간식
CU는 여름철 아이스크림 수요를 겨냥해 '아임낫어불닭치킨'을 출시합니다.
사진 제공 = BGF리테일
이 제품은 한국식 치킨의 닭다리 모양으로 디자인되었으며, 글로벌 인기 상품인 불닭볶음면의 콘셉트를 적용한 독특한 디저트입니다.
불닭 옥수수 크런치 속을 불닭맛 초콜릿으로 한 번 더 코팅하고, 고소하고 달콤한 밀크 아이스크림을 가득 채워 자극적인 매콤함 뒤에 달콤함이 더욱 강조되는 맛을 선사합니다.
이 제품은 CU가 지난 5월 출시한 '아임낫어치킨' 아이스크림의 후속작으로, 닭다리 모양의 독특한 비주얼과 바삭바삭한 크런치 소리를 담은 ASMR 영상이 SNS에서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번에는 여기에 매콤한 맛을 더한 이색 조합으로 인기를 이어간다는 전략입니다.
실제로 이 제품은 트렌드에 민감한 학생들의 매출이 높은 가족주택, 학원가, 대학가 상권에서 집중적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사진 제공 = BGF리테일
또한 CU는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맵단맛 간식으로 베이크하우스 405 '불닭다리 모양빵'도 함께 출시합니다.
닭다리 모양의 부드러운 빵 속에 달콤한 콘치즈, 계란, 마카로니를 매콤한 불닭 소스에 버무려 넣어 단맛과 매운맛의 조화가 일품인 고로케로 완성했습니다.
BGF리테일 조준형 스낵식품팀장은 "최근 SNS를 통해 글로벌 미식 트렌드의 파급력이 더욱 커지면서 고객들의 호기심을 충족시켜 주기 위한 이색 제품들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CU는 전방위로 상품 역량을 집중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차별화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