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 미국 캘리포니아에 다섯 번째 매장 오픈... 현지 시장 확장 가속화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다섯 번째 매장인 'bhc 칼스배드점'을 새롭게 오픈하며 미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번 매장은 교통 중심지이자 상업 활동이 활발한 칼스배드 지역에 위치하여 현지 고객들에게 한국식 치킨의 맛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사진 제공 = bhc

칼스배드는 대형 쇼핑몰과 두 개의 고속도로가 인접해 있어 유동 인구가 많고 외식 수요가 높은 지역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샌디에이고와 가까워 상업적으로 매우 활발한 곳인데요. 

bhc는 이러한 입지적 장점을 활용하여 딜리버리와 테이크아웃 서비스에 중점을 두고 고객 접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bhc 칼스배드점'은 약 32평 규모로 조성되었으며, 주로 딜리버리와 테이크아웃에 특화된 매장이지만, 내부에 20석의 좌석을 마련하여 풀서비스 레스토랑 형태로도 운영됩니다. 이를 통해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고객층이 편안하게 식사와 대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입니다.

bhc의 시그니처 메뉴 '뿌링클', 미국 시장에서도 인기 상승세

이 매장에서는 bhc의 대표 메뉴인 '뿌링클'을 중심으로 윙 등 조각 치킨 위주의 메뉴가 제공됩니다. 또한 미국 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치킨샌드위치 등 현지화된 메뉴도 함께 선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뿌링클'은 미국 시장에 없던 독창적인 시즈닝 맛으로 젊은 층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며 판매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bhc는 각 매장 오픈 시마다 지역 특성에 맞춘 맞춤형 전략을 적용하고 있으며, 현지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메뉴 구성과 운영 방식을 통해 브랜드 경험을 차별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지화 전략은 미국 시장에서 bhc의 경쟁력을 높이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브라이언 신 bhc USA 법인장은 "현재 운영 중인 프리미엄 펍, 풀서비스 매장에 더해 이번 딜리버리·테이크아웃 중심 매장은 가맹점 파트너들에게 매장 형태 선택의 유연성을 높이는 전략적 포맷"이라며, "앞으로도 미국 현지 소비자와 가맹 파트너 모두에게 다양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bhc는 지난 2023년 미국 시장에 진출한 이후 빠르게 점포를 확장하고 있으며, 이번 칼스배드점을 포함해 미국 내 총 5개 매장을 운영 중입니다.

미국 직영점인 'LA 파머스 마켓점', '채프먼 플라자점'과 가맹 1호점 '샌디에이고 소렌토밸리점', 가맹 2호점 '랜초버나도점', 그리고 가맹 3호점인 칼스배드점까지, 다양한 포맷으로 북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