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게임테크랩 1기 교육생 개발 플러그인 8종 글로벌 출시

크래프톤이 인재 양성 프로그램 '크래프톤 정글 게임테크랩' 1기 교육생들의 역량이 집약된 언리얼 엔진 플러그인 8종을 글로벌 콘텐츠 마켓플레이스 '팹'에 출시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플러그인들은 게임 개발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 가능한 수준의 완성도를 갖추고 있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게임테크랩은 크래프톤의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지속 성장 가능한 게임 프로그래머 양성을 목표로 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24주간의 합숙 과정으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게임 엔진 구현을 통해 엔진과 컴퓨터 그래픽스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를 쌓고, 팀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실무 역량을 키웁니다. 교육 과정 전반에는 몰입과 자기주도적 학습, 팀 기반의 협업 등 크래프톤 정글의 교육 철학이 깊이 반영되어 있습니다.

사진 제공 = 크래프톤

게임테크랩 1기에는 총 31명의 교육생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지난 3월부터 약 6개월간의 집중적인 교육을 받았습니다.

교육생들의 최종 결과물은 지난 8월 9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크래프톤 정글 캠퍼스에서 열린 발표회를 통해 공개됐으며, 이 중 8종의 언리얼 엔진 플러그인이 팹에 정식 등록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게임 개발 현장에 실질적 도움 주는 다양한 플러그인 출시

이번에 출시된 플러그인들은 게임 개발의 다양한 영역을 아우르는 기술적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레이 트레이싱 기술을 활용한 '오디오 트레이싱'은 공간감 있는 입체 사운드를 구현해 게임 내 오디오 경험을 한층 향상시킵니다.

사진 제공 = 크래프톤

대규모 캐릭터 제어 기술을 활용한 '매스 파티클'은 개체 간 상호작용이 가능한 군중 시뮬레이션을 구현했습니다.

또한 '어드밴스드 포메이션 시스템'은 대형을 유지하면서도 지형을 자연스럽게 통과하는 지능형 군체 이동 시스템을 제공하며, '디스트럭터블 케이브 제너레이터 라이트'는 복셀 기반 구조로 동굴을 실시간 생성하거나 파괴할 수 있는 지형 생성 툴입니다.

공간 분할 알고리즘을 적용한 '스마트 플라잉 내비게이션'은 공중 유닛의 경로를 자연스럽게 안내하며, '원 클릭 레벨 제너레이터'는 자동 콘텐츠 생성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환경의 맵을 손쉽게 구성할 수 있게 합니다.

캐릭터 몸체를 실시간으로 절단하고 절단면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슬라이스 스켈레탈메시'와 멀티플레이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고스트 리플레이 시스템'도 함께 출시됐습니다.

이 플러그인들은 언리얼 엔진 기반의 그래픽, 오디오, AI, 콘텐츠 생성 등 다양한 개발 기능을 확장하거나 자동화할 수 있는 도구로, 팹 마켓플레이스에서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진 제공 = 크래프톤

김정한 크래프톤 정글 원장은 "크래프톤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으며 청년들은 크래프톤 정글의 교육 과정을 통해 개발에만 몰입하며 성장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며, "게임테크랩을 통해 성장한 인재들이 우리나라 게임 산업의 발전을 이끄는 주역으로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크래프톤 정글 게임테크랩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소개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