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5일(금)

"복날, 닭만 드시나요?"... 롯데마트, 13일까지 'OOOO' 최대 50% 할인 판매

폭염·호우로 오른 식재료 가격, 롯데마트 복날 맞아 최대 50% 할인


롯데마트가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일주일간 복날 대표 식재료를 대폭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합니다.


최근 지속된 폭염과 집중호우로 농·축산물 생육 환경이 악화되면서 식재료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상황에서,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입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롯데마트


현재 축산물 시장은 여름철 가축 증체 저하와 출하량 감소가 겹치며 도매가격이 크게 상승했습니다. 특히 축산물품질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1일 기준 국내산 돼지고기 도매가격은 6482원·kg으로 전년 대비 31.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기상 이변으로 인해 농산물 수급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어 식탁 물가에 비상이 걸린 상태입니다.


사전 물량 확보로 실질적 가격 혜택 제공


롯데마트는 이러한 상황에서 대형마트의 공급망과 기획력을 활용해 물가안정에 기여하고자 복날 할인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특히 가격 변동성이 큰 주요 식재료를 중심으로 사전에 물량을 확보하여 소비자들에게 실질적인 가격 혜택을 제공한다는 전략입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복날 필수 식재료로 꼽히는 닭고기, 돼지고기, 전복 등 인기 품목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습니다.


'하림·참프레 닭볶음탕용 손질닭'은 1만 990원에 1+1 행사를 진행하며, '두마리 영계'는 9990원에 판매합니다.


돼지고기의 경우, 롯데마트는 약 한 달 전부터 50톤 이상의 물량을 사전 기획하여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습니다.


고객 수요가 높은 '국내산 삼겹살·목심'은 7일부터 10일까지 행사 카드 결제 시 4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또한 '보양식 찜용 돼지갈비'는 특가로 제공됩니다.


수산물부터 간편식까지 다양한 보양식 할인


수산 보양식은 해양수산부와 함께하는 '대한민국 수산대전'을 통해 할인 혜택을 강화했습니다.


'완도 활전복'은 수산대전 20% 할인에 엘포인트 회원 추가 20% 할인 판매하며, '국산 데친 문어'와 '손질 민물장어'는 수산대전 20% 할인을 적용해 저렴한 가격에 구매 가능합니다.


바쁜 현대인을 위한 보양식 간편식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델리 코너에서는 '복장어 초밥'과 '큰 초밥'을 각각 할인된 가격에 판매합니다. 가공 간편식으로는 'CJ 비비고 설렁탕·양지곰탕'을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합니다.


롯데마트 자체 간편식 브랜드 '요리하다'의 삼계탕 3종은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2000원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하림 더미식' 만두·전골·탕 12개 품목은 같은 기간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심영준 롯데마트·슈퍼 커머스마케팅팀장은 "여름철 기후 악화로 인한 장바구니 물가 상승 속에서도, 대형마트로서 고객 체감 혜택을 높이기 위해 사전 준비를 강화했다"며 "보양식 물가안정 행사로 고객들이 건강하고 알뜰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