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온-디올 뷰티 코리아,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롯데쇼핑의 e커머스 플랫폼 롯데온이 럭셔리 뷰티 브랜드와 손을 잡았습니다.

롯데온은 지난 8월 1일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디올 뷰티 코리아 본사에서 '크리스챤 디올 뷰티 코리아'와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사진 제공 = 롯데온

이번 협약식에는 롯데쇼핑 e커머스사업부의 박익진 대표를 비롯해 황형서 마케팅 부문장, 박은호 영업 부문장 등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했습니다. 디올 뷰티 코리아 측에서는 김백남 지사장과 관계자들이 함께 자리하여 양사 간 협력의 뜻을 모았습니다.

롯데온과 디올 뷰티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온라인몰과 뷰티 시장 환경 속에서 공동 비즈니스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협력할 예정입니다.

디올 뷰티 코리아는 롯데온 고객들을 위한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공동으로 기획하게 됩니다.

롯데온은 이번 협업을 통해 단순한 유통 채널을 넘어서 디지털 기반의 명품 화장품 뷰티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인데요. 양사는 매출 성장이라는 공통된 목표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데이터 기반 마케팅으로 프리미엄 뷰티 시장 공략

이번 파트너십의 핵심은 롯데온이 보유한 뷰티 소비자 인사이트를 활용한 마케팅 전략에 있습니다.

롯데온은 지난해부터 버티컬 사업 중 하나로 뷰티 분야를 선정하고 관련 데이터를 꾸준히 축적해왔는데요. 이러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디올 뷰티와 함께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펼칠 예정입니다.

롯데온 박익진 대표는 "'디올 뷰티 코리아'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은 급변하는 뷰티 시장 속에서 롯데온의 프리미엄 브랜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양사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수입화장품 시장 내 리더십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