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그룹, 프랑수아 프로보 신임 회장 겸 CEO 임명 발표

르노 그룹이 2025년 7월 31일부로 프랑수아 프로보 현 구매, 파트너십 및 대외 업무 최고책임자를 신임 회장 겸 최고경영자로 임명했습니다. 

이번 인사는 그룹 내외부의 다양한 후보군을 대상으로 한 엄격한 선발 과정을 통해 이루어졌는데요, 프로보 신임 회장은 자동차 산업 밸류 체인 전반에 대한 깊은 이해와 풍부한 식견을 갖춘 인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사진 제공 = 르노 그룹

프로보 신임 회장은 르노 그룹에서 구매, 파트너십 및 대외 업무 최고책임자로 재직하며 전 세계적으로 주요 협력 관계를 성공적으로 구축해왔습니다.

앞으로도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그룹의 지속적인 발전을 이끌고 회사의 핵심 가치를 수호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르노삼성자동차와의 인연, 한국 시장에서의 성공 경험

프랑수아 프로보 신임 회장은 르노 그룹에 합류한 이후 23년 동안 다양한 직책을 거치며 풍부한 경험을 쌓았습니다.

프랑스 내 지점장 및 지역 책임자, 르노·닛산 포르투갈 법인 임원 등 프랑스와 해외 주요 시장에서 다양한 사업 분야의 리더십을 성공적으로 발휘해왔는데요.

사진 제공 = 르노 그룹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지난 2011년부터 약 5년간 르노삼성자동차 사장으로 재직했다는 사실입니다.

이 기간 동안 프로보 신임 회장은 수출 확대 및 실적 상승에 크게 기여하며 한국 자동차 시장에서도 뛰어난 경영 능력을 입증했습니다.

프랑수아 프로보 르노 그룹 신임 회장은 7월 31일부터 그룹 회장으로서의 공식 업무를 시작하며, 동시에 르노 그룹 이사회 구성원으로도 합류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