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6일(화)

서울 길음역 인근 기원서 70대 '흉기 난동'... 가해자 포함 3명 다쳐

서울 길음역 기원서 70대 남성 흉기 난동, 2명 중상


25일 서울 성북구 지하철 4호선 길음역 인근 기원에서 70대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2명이 중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충격적인 칼부림 사건으로 인해 지역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origin_길음역인근기원서칼부림3명병원이송…70대남성검거종합.jpg다운로드 25일 오후 서울 성북구 지하철 4호선 길음역 인근 기원에서 발생한 칼부림 사건을 경찰이 조사하고 있다 / 뉴스1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37분쯤 길음동 소재 건물 2층 기원 내에서 70대로 추정되는 남성 피의자 A씨가 60대 남성 2명에게 갑자기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무차별적인 공격으로 피해자들은 각각 복부와 손 부위에 자상을 입는 중상을 입었습니다. 피해자들은 신속히 인근 대학병원으로 이송되어 현재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흉기를 든 A씨와 대치 상황에 놓였고, 결국 테이저건 2발을 발사해 제압한 후 검거에 성공했습니다.


피의자 A씨 역시 자해로 추정되는 복부 자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현재 의식이 없는 상태입니다.


목격자 증언과 경찰 수사 진행 상황


울산 중부경찰서,강풍 위력,옥상 철판 구조물 명칭,의인 경찰,울산 태화루 사거리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사건 현장 인근 상인의 증언에 따르면 "피해자 중 한 명은 말리다가 다친 것으로 보인다"며 "경찰이 도착했을 때 A 씨가 문을 잠그고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피해자들의 치료가 끝나는 대로 자세한 조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번 사건은 공공장소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 사건으로, 지하철 4호선 길음역 인근이라는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발생해 시민들의 불안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밝히고 유사 사건 예방을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