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5일(월)

"미용실서 100만원 사라졌다" 도둑 신고... 잡고 보니 '이 사람' 이었다

소방공무원, 부인 미용실에서 현금 절도


한 소방공무원이 자신의 부인이 운영하는 미용실에 몰래 침입해 현금을 훔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지난 22일 경북 상주경찰서는 야간주거침입 및 절도 혐의로 A씨를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베트남 커뮤니티,노트북 도둑,카페 분실물,대학원생 논문,멘탈 붕괘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지난 20일 경찰에 따르면, A씨는 0시 43분경 경북 상주시에 위치한 한 미용실에 침입하여 약 100만원 상당의 현금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미용실 원장이 "가게에 남성이 들어와 돈을 훔쳐갔다"는 내용으로 신고하면서 수사가 시작되었는데요.


범행 발각과 충격적인 신분


경찰은 신고를 받은 후 폐쇄회로(CC)TV 영상 분석 등 신속한 수사를 통해 용의자를 특정했으며, 21일 오후 A씨를 검거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수사 과정에서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졌는데, A씨는 다름 아닌 피해 미용실 원장의 남편이자 소방공무원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처럼 가족 간의 범죄가 발생한 이번 사건에 대해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