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4일(일)

이재명 대통령, 윤호중 행안부 장관 후보자 임명안 재가

윤호중 행안부 장관 후보자 임명안 재가


이재명 대통령이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습니다.


19일 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공식 발표를 통해 이 대통령이 전날 국회가 채택한 윤 후보자의 인사청문보고서를 재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전날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윤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를 채택했습니다. 정부가 국회에 인사청문을 요청한 지 14일 만에 이루어진 결정이라는 점이 주목됩니다.


인사이트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7.18 / 뉴스1


행정안전부 수장으로 5선 의원 발탁


윤호중 후보자는 풍부한 정치 경력을 가진 인물로, 1988년 평화민주당 기획조정실 간사로 정계에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이후 1995년에는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이 창당한 새정치국민회의에서 부대변인을 역임하며 정치적 역량을 쌓았습니다.


인사이트뉴스1


특히 21대 국회에서는 비법조인 출신으로는 이례적으로 여야 간 최대 쟁점이었던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에 선출되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비상대책위원장 등 당내 핵심 직책을 두루 거쳤으며, 지난해 치러진 22대 총선에서 당선되며 '5선 의원'이라는 정치적 무게감을 갖추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