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지속 가능성 인식 가치 79억 달러로 국내 1위

삼성그룹의 '지속 가능성 인식 가치'가 올해 79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글로벌 기업 중 12위, 국내 브랜드 중에서는 1위에 해당하는 주목할 만한 성과입니다.

사진=인사이트

영국의 글로벌 브랜드 평가 전문 컨설팅 업체 '브랜드 파이낸스'가 최근 발표한 '2025년 지속 가능성 인식 지수'에 따르면, 삼성의 SPV는 지난해보다 17.7% 증가한 78억8700만 달러로 평가됐습니다.

이로 인해 순위도 같은 기간 한 단계 상승해 12위를 차지했습니다.

브랜드 파이낸스는 SPV를 소비자들이 지속 가능성이 높다고 인식한 브랜드에 추가로 더해지는 금전적 가치를 수치화한 개념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특히 "삼성의 지속 가능성 인식 영역에서의 리더십은 국제적으로 주목받는 것과 더불어 환경 혁신, 거버넌스, 사회적 책임 이니셔티브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가 반영됐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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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 중에서는 현대차가 57억8500만 달러로 18위를 기록하며 두 번째로 높은 SPV를 달성했습니다. 여기에 기아까지 합치면 약 72억100만 달러에 이르는 수치입니다. 

한편, 글로벌 시장에서는 애플이 389억8400만 달러로 전 세계 브랜드 중 최정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