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밤 메이크업, 물과 땀이 걱정돼요"
시원한 물줄기와 화려한 공연으로 무더위를 날려주는 '워터밤' 시즌입니다.
지난 4~6일 열린 워터밤 서울에 이어 오는 26일 '워터밤 부산', 8월 23일 '워터밤 속초'가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워터밤에 가기에 앞서 메이크업을 걱정하고 있다면 '워터밤 여신' 권은비의 메이크업을 참고해 보면 어떨까요.
Instagram 'ayyounging'
올해에도 뜨거운 관심이 쏟아진 '워터밤 여신' 가수 권은비의 메이크업 비법이 공개됐습니다.
더운 날씨, 날아오는 물줄기, 흐르는 땀에도 완벽한 미모를 유지시켜준 비장의 무기는 과연 무엇이었을까요.
'워터밤 여신'의 메이크업 비법은?
지난 7일 권은비의 메이크업을 담당한 위위아뜰리에 메이크업 아영 실장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권은비의 워터밤 메이크업 비법을 공개해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먼저 아이 메이크업에는 '맥 미네랄라이즈 블러쉬' 휴머미 컬러가 사용됐습니다.
사실 이는 블러셔로 나온 제품이지만, 섀도로 사용하면 은은한 광택감이 너무 예뻐 눈에 사용해줬다고 합니다.
Instagram 'ayyounging'
이후 '오프라코스메틱 하이라이터' 아웃오브디스월드 컬러를 사용해 눈 앞머리가 화려하게 빛나도록 포인트를 줬습니다.
오프라 하이라이터는 많은 메이크업 아티스트들과 뷰티 크리에이터들의 필수템으로 꼽히는 제품입니다.
특별히 연두색 빔이 나오는 하이라이터를 쓴 이유에 대해 아영 실장은 "의상 컬러가 레드라 연두빛 하이라이트로 확실한 포인트를 주고 싶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맥 미네랄라이즈 블러쉬 휴머미 / MAC Cosmetics
블러셔는 두 가지 제품이 사용됐습니다. '디올 루즈 블러쉬' 100 누드룩 컬러로 양 볼에 넓게 전체적으로 붉은 컬러감을 깔아준 뒤 '로라메르시에 블러쉬 컬러 인퓨전' 올댓스파클을 콧대와 양볼에 건강하게 그을린 듯하게 발라 강조해 줬다고 합니다.
특히 '로라 메르시에 블러쉬 컬러 인퓨전'의 경우 건조하지 않게 발색되면서도 10시간 동안 유지될 정도로 지속력이 강해 워터밤 페스티벌처럼 메이크업을 오래 유지해야 할 때 사용하기 좋은 제품입니다.
토니모리 퍼펙트립스 쇼킹립틴트 / 토니모리
립 메이크업은 빠르게 픽싱되어 시간이 지나도 묻어남이나 번짐, 지워짐이 없어 큰 인기를 끌면서 토니모리의 베스트셀러가 된 '토니모리 퍼펙트립스 쇼킹립틴트' 7번 번트로즈 쇼킹 컬러를 사용했습니다.
아영 실장은 "오래가는 립은 무조건 착색 잘 되는 게 최고다. 이건 진짜 수정이라는 게 필요 없을 정도로 착색이 잘 된다. 워터밤에서 무조건 1차 베이스 립으로 사용하는 제품이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로라메르시에 트랜스루센트 하이드레이팅 세팅 스프레이 울트라 블러 / Laura Mercier HongKong
마지막으로 공들여 한 메이크업의 지속력을 높여주는 픽싱 스프레이는 '로라메르시에 트랜스루센트 하이드레이팅 세팅 스프레이 울트라 블러'를 사용했습니다.
워터밤 서울 공연 이후 지난 9일 출시된 '트랜스루센트 하이드레이팅 세팅 스프레이 울트라 블러'는 초미세 안개 분사로 얼굴 전체에 고르게 밀착되며, 블러링 효과로 결점을 자연스럽게 커버하고 피부는 매끄럽게 표현해 준다고 합니다.
또한 메이크업 무너짐을 최소화하고 워터프루프 포뮬러로 땀과 마찰에도 메이크업이 지워지지 않도록 해줍니다.
Instagram 'ayyounging'
또한 나이아신아마이드와 히알루론산 기반 포뮬러로 피부 당김 걱정 없이 촉촉함을 더해준다고 합니다.
아영 실장은 "출시 전 미리 받아서 써봤다. 미세한 안개분사라 메이크업 지워질 걱정이 없어서 좋았다. 메이크업 과정에서 중간중간 뿌리고 끝나고 마무리 때 뿌리고 말리고를 2~3번 반복해서 코팅시켜줬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워터밤에 갈 예정이라면, 올여름 물놀이를 앞두고 있거나 평소 땀이 많아 메이크업 유지가 어려웠다면 권은비의 워터밤 메이크업 아이템을 활용해 봐도 좋을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