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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뒤에는 세계 인구 절반이 근시 된다" (연구)

2050년에는 세계인구의 절반인 약 50억 명이 근시가 되며 이 가운데 10억 명은 실명 위험에 노출돼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불안감을 급증시키고 있다.


 

2050년에는 세계인구의 절반인 약 50억 명이 근시가 되며 이 가운데 10억 명은 실명 위험에 노출돼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불안감을 급증시키고 있다.

 

지난 18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호주 브라이언 홀덴(Brien Holden) 시각 연구소의 연구를 통해 근시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연구팀은 2000년에 전 세계 인구의 23%인 약 14억 명이 근시였고, 이 가운데 1억6천만 명이 고도 근시임을 확인했다.

 

하지만 2050년에는 전 세계 인구의 64%인 47억6천만 명이 근시가 되며, 그 중 9억4천만 명이 고도 근시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대해 연구팀은 가장 큰 원인으로 디지털 기기의 발달을 꼽았다. 밖에서 보내는 시간이 줄어들고 그대신 PC나 스마트폰 등의 디지털 기기를 가깝게 또한 장시간 보는 생활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한편 연구팀은 이에 대한 대책으로 포괄적인 근시 치료와 어릴 적 철저한 안과 진단을 강조하며, 아울러 디지털 기기를 연속해서 보는 시간을 줄이고 실외 활동을 늘릴 것을 주문했다.

 

이영진 기자 yung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