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립준비청년 위한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마련

BAT로스만스가 자립준비청년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특별한 자리를 마련한다.

BAT로스만스는 오는 7월 26일 서울 중구 스페이스에이드CBD에서 '취업톡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사진 제공 = BAT로스만스

이번 행사는 대한사회복지회와 함께 추진하는 소외계층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보호 종료 후 사회에 홀로 나서야 하는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전략과 동기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가정위탁 등에서 만 18세가 되어 보호가 종료된 후 사회에 홀로 나서야 하는 청년들을 의미한다. 

이들은 또래보다 이른 시기에 자립을 경험하며, 제한된 정보와 자원 속에서 진로 결정과 생계 유지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 

BAT로스만스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이들이 자신의 진로를 주체적으로 설계하고 실행할 수 있는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직자와 선배들의 생생한 경험 공유

이번 행사는 대한사회복지회 나눔대사인 방송인 문천식이 사회를 맡으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한다.

38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커리어 유튜브 채널 'AND'의 복성현 대표는 '꿈과 취업을 그리는 방법'을 주제로 강연한다.

개인의 강점 탐색부터 직무 찾기, 수익 모델, 실력 개발 전략까지 진로 설계에 필요한 실용적인 내용을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주목할 만한 연사는 자립준비청년 출신으로 '아삭마을'의 공동 창업자가 된 이중석 대표다.

그는 생계와 자아실현 사이에서의 고민과 실제 취업 준비 과정에 대한 경험을 나눌 예정이다. 또한 BAT로스만스 마케팅팀 박세리 과장도 현직자의 시선에서 마케팅 분야에 관심 있는 청년들을 위한 현실적인 조언을 제공한다.

누구나 참여 가능한 무료 행사

이번 콘서트는 전국의 자립준비청년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7월 23일까지 온라인으로 선착순 신청을 받는다.

행사 당일에는 사전 질문을 남긴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갤럭시 워치, 에어팟,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되는 럭키드로우 이벤트도 진행된다. 모든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준비되어 있다.

BAT로스만스 관계자는 "누구보다 빨리 어른이 되어야 했던 청년들이 더는 혼자가 아닌 연결된 사회 안에서 가능성과 방향을 발견하길 바란다"며 "이번 토크콘서트는 그들에게 응원이 아닌 '현실적인 나침반'이 되어줄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자 했다"고 전했다.

한편, BAT로스만스는 보호종료 아동과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주거, 정서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셀프 사진 전문 브랜드 '오디터스'와 협업해 자립준비청년 100명을 대상으로 무료 증명사진 촬영을 지원하는 취업 프로그램 'Cheer-up 사진관'도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