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4일(일)

인천국제공항, 전 세계 공항 중 '4위'... 1위는 이곳이었다

인천국제공항, 세계 최고 공항 순위 4위 달성


인천국제공항이 영국 스카이트렉스(Skytrax)가 발표한 2025년 세계 최고 공항 평가에서 4위에 올랐다.


항공 서비스 품질 평가의 글로벌 권위를 인정받는 스카이트렉스는 매년 전 세계 공항 이용객들의 평가를 바탕으로 '세계 100대 공항' 순위를 선정하고 있다.


인사이트스카이트렉스


지난 6일 발표된 결과에 따르면, 싱가포르 창이공항이 1위를 차지했으며, 카타르 도하 하마드 공항이 2위, 일본 도쿄 하네다 공항이 3위를 기록했다.


인천국제공항은 4위에 이름을 올렸고, 5위는 도쿄 나리타 공항, 6위와 7위는 각각 홍콩공항과 프랑스 파리 샤를드골공항이 차지했다.


인천공항, '세계 최고의 공항직원 서비스상' 수상


특히 이번 시상식에서 인천국제공항은 '세계 최고의 공항직원 서비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전 세계 570개 공항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으며 1위에 올랐으며, 2위는 싱가포르 창이공항, 3위는 홍콩공항, 4위와 5위는 각각 도쿄 하네다공항과 나리타공항이 차지했다.


인사이트인천국제공항 / 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최우수 공항직원 서비스상은 공항 전 분야에서 제공되는 직원들의 서비스 품질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평가 항목에는 직원들의 태도, 친절함, 업무 효율성 등이 포함되며, 고객 지원 및 정보 카운터, 출입국 및 보안 검색대, 상점, 식음료 매장 등 승객과 직접 접촉하는 모든 서비스 접점의 직원들이 평가 대상이 된다.


한편, 이번 스카이트렉스 시상식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깨끗한 공항' 부문에 도쿄 하네다 공항, '가장 개선된 공항' 부문에 베를린 브란덴부르크 공항, '지역공항' 부문에 센트레아 나고야, '공항보안' 부문에 코펜하겐 공항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