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4일(수)

새내기 직장인들이 많이 하는 '거짓말'


 

하루 24시간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직장에서 동료 직장인들에게 거짓말을 하는 직장 새내기들이 늘고 있다.

 

회식과 야근, 주말 일과 등에서 벗어나고픈 직장인들이 거짓말까지 하며 일과 생활을 분리하려 노력하는 것이다.

 

새내기 직장인들이 많이 하는 거짓말들을 한번 살펴보자. 

 

1. "애인 없어요"

 

회사 내에서 애인이 있다고 하면 애인과의 관계가 사람들의 입에 오르기도 한다. 

 

사적인 이야기를 남에게 굳이 하지 않으려는 의미이지만, 간혹 회식자리에서 성적인 농담이 오가기도 해 불쾌함을 느껴 회사에서는 솔로인 척하는 직장인들이 많다.

 

2. "몸이 좀 안 좋아서", "친구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고전적인 '인정'에 호소하는 경우다.

 

여성의 경우 화장을 안 하면 아파보이는 경우가 있어 회식 등 불편한 자리에 얼굴 도장만 찍고 나올 수 있다.

 

가끔 불편한 자리에서 빠지기 위해 멀쩡히 살아계시는 친구의 부모님을 팔기도 한다. 이런 경우 죄책감이 들어 없는 친구 이름을 만들어 사용하기도 한다.

 

3. "집이 멀어서"

 

실제로 집이 먼 경우도 있지만 출퇴근 시간이 부담스러운 직장인들은 회사 근처에서 자취를 하기도 한다. 

 

하지만 직장 동료들에게는 이사한 사실을 알리지 않는다.

 

회식 자리가 길어지거나 불필요한 야근시 집이 멀다는 핑계를 대고 일찍 빠져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4. "주말에 부모님 뵈러 가야해요"

 


 

주말만 되면 등산을 하자는 부장님의 요구를 뿌리치기 위해 하는 거짓말도 있다.

 

부장님이 주말에 등산을 하겠다는 뉘양스를 풍기면 자신도 부모님을 뵈러 가봐야한다는 말을 상사나 동료에게 미리 던져두는 것이다.

 

실제로 이런 말을 빌어 부모님을 뵈러 가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집에서 휴식시간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