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10일(목)

온 집안 사료로 뒤덮고 뒤늦게 사태 파악해 '죽은 척'하는 냥아치

"내가 안그랬다냥"... 사고치고 오리발 내미는 고양이


집사가 집을 비운 사이 '대형사고'를 쳐 놓고서는 모르쇠로 일관하는 냥아치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최근 한 유튜브 채널에는 "얼마나 지은 죄가 컸으면"이라는 제목의 쇼츠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 A씨는 사료로 뒤덮인 집 안 모습을 마주하고 큰 충격에 빠졌다.


'사료 폭격'을 당한 집안, 널브러진 많은 양의 사료 위로 이번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추정되는 녀석이 어색한 모양새로 누워있다.


인사이트YouTube '편집중'


A씨가 집을 비운 사이, 신나게 뛰어놀며 집을 엉망으로 만든 녀석이 뒤늦게 사태를 파악하고 '나 몰라라' 하고 있는 것.


곤히 잠든 척 메소드 연기를 이어가는 녀석의 모습에서 '자는 사람은 깨울 수 있어도 자는 척하는 사람을 깨울 수 없다'는 말이 절로 떠오른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기절한 척도 귀요미", "발가락에 힘 들어간 것 좀 봐라 100% 연기다", "웃음밖에 안 나온다. 집사님 부디 힘내시라", "바닥에 흩뿌려진 사료의 개수는 집사가 흘릴 눈물의 방울수입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YouTube '편집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