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위에서 만난 백구의 남다른 자태
신호 대기 중인 트럭 조수석에 앉아 남다른 포스를 풍기는 백구의 자태가 눈길을 끈다.
최근 한 유튜브 채널에는 "신호 대기 중에 만난 댕댕이"라는 제목의 쇼츠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서 차량 신호등에 따라 정차한 운전자는 옆 차선 트럭으로부터 뜨거운(?) 시선을 느꼈다.
트럭을 향해 무심코 고개를 돌린 운전자는 순간 제 눈을 의심하고 말았다. 시선을 보내오던 이의 정체가 다름 아닌 '백구'였기 때문이다.
YouTube '갓즐 Enjoy Together'
조수석에 앉아 끝까지 내려간 차창에 도톰한 앞발을 올리고 여유롭게 풍경을 감상하는 댕댕이의 자태는 사람이라 해도 믿을 만큼 자연스러운 모습이다.
견주로 추정되는 트럭 운전자는 이런 일이 자주 있다는 듯 멋쩍은 미소를 지어 보였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사람이 가면 쓴 거 아니냐", "장거리 이동에 지친 표정이다.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사드리고 싶다", "엄근진 댕댕이!!!", "뭔데 품격 있지", "범접할 수 없는 아우라가 느껴진다", "팔 기대고 있는 것까지 완벽하다", "인생 오래 산 어르신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반려동물과 차량 이동 시 반드시 반려동물 전용 안전벨트나 이동장, 카시트 등을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운전 중 강아지가 급작스럽게 운전석으로 뛰어드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반려견은 뒷좌석에 탑승시키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