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2일(월)

종이만으로 '아이언맨 슈트' 만든 '중학생 로다주' (영상)

via SBS '영재 발굴단' / Naver tvcast

 

영화를 보고 종이만으로 아이언맨 슈트를 만든 미래 로봇 공학도 영재 소년이 화제다.

 

17일 방송된 SBS '영재 발굴단'에는 직접 아이언맨 슈트를 제작하는 놀라운 실력을 가진 14세 김용진 군의 사연이 공개됐다.

 

용진 군이 만든 슈트는 마스크의 움직임, 손가락 관절까지 표현해냈으며 심지어 눈과 심장에 불빛까지 들어오는 리얼 아이언맨 슈트다. 

 

더욱 놀라운 점은 고작 14세인 소년이 오로지 영화만 보며 스스로 터득해 만들었다는 사실이다.

 

용진 군은 "영화를 계속 반복해서 보다 보니까 구조가 보였다" 고 말하며 제작 과정을 설명했다.

 

영화에 등장하는 히어로들을 세심하게 관찰하면서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의상과 무기를 직접 만들어낸 것이다.

 

그는 동대문에서 원단을 구해 직접 디자인하고 입체감까지 표현해낸 '스파이더맨' 의상, '스타워즈' 가면과 광선 검 등을 실제 판매하는 것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정교하게 만든다.

 

한편, 용진 군은 3살 때부터 자동차를 그리고 만들며 관심을 키워나갔고, 6살에 영화 '트랜스포머'를 만나면서 본격적으로 재능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via SBS '영재 발굴단' / Naver tvcast

 

이영현 기자 young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