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 2030년까지 ATP '보스 오픈' 타이틀 스폰서십 연장
글로벌 패션 브랜드 보스가 남자 프로 테니스 투어(ATP) 대회 '보스 오픈'의 타이틀 스폰서로서 2030년까지 장기 파트너십을 이어간다.
이번 연장 계약을 통해 보스는 2025년에도 슈투트가르트에서 개최되는 대회의 공식 파트너로 활약하며, 브랜드의 뿌리가 된 지역 사회에 대한 지속적인 헌신을 보여줄 예정이다.
2025년 보스 오픈에는 보스의 공식 앰배서더인 테일러 프리츠 비롯해 알렉산더 즈베레프, 벤 쉘튼 등 세계적인 테니스 스타들이 참가해 '보스 더 코트)'를 완성한다. 특히 프리츠는 보스가 특별히 제작한 테니스 캡슐 컬렉션의 메인 제품을 착용하고 코트에 등장할 예정이어서 테니스와 패션의 완벽한 조화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 제공 = 보스
브랜드 존재감 강화와 테니스를 넘어선 경험 제공
휴고보스의 CEO 다니엘 그리더는 "보스 오픈은 테니스에 대한 우리의 헌신을 보여주는 매우 의미 있는 프로젝트"라고 강조했다.
그는 "오는 2030년까지 파트너십을 연장하면서 올해는 현장에서의 브랜드 존재감도 한층 강화했다"며, "테니스를 넘어서는 경험을 제공해 관객들이 보스가 추구하는 분위기와 감성을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스 오픈의 토너먼트 디렉터 에드윈 바인도르퍼도 "지난 2022년 보스와 함께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 이후, 대회는 더욱 현대적이고 스타일리시한 컬러를 입었다"며, "테니스뿐 아니라 패션과 라이프스타일을 함께 강조하는 점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사진 제공 = 보스
대회 기간 동안 센터 코트를 포함한 경기장 곳곳에는 보스의 브랜딩이 적용되며, 관람객들을 위한 전용 엔터테인먼트 존과 팝업 스토어가 운영된다. 이곳에서는 테일러 프리츠가 착용한 테니스 캡슐 컬렉션과 보스 오픈 한정 굿즈, 남성 및 여성 의류, 향수 등 다양한 제품을 통해 24시간 7일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보스 본사의 F&B 팀이 처음으로 식음료를 총괄하며, 스타 셰프 요한 라퍼와 협업한 특별 메뉴와 쇼 쿠킹 이벤트로 현장을 더욱 풍성하게 꾸밀 계획이다.
2025 보스 오픈은 지난 6월 7일부터 15일까지 슈투트가르트에서 개최되며, 테니스 캡슐 컬렉션과 한정판 굿즈는 온라인 및 전 세계 일부 보스 매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