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4일(화)

맘스터치, 광화문에 버거·치킨·피자 다 되는 매장 오픈... '한옥 인테리어+3층 규모'

맘스터치, 광화문에 전략 직영점 오픈... 버거·치킨·피자 한 곳에서


토종 외식 브랜드 맘스터치가 글로벌 QSR 브랜드들의 격전지인 서울 광화문 중심부에 새로운 전략 직영 매장을 열었다. 맘스터치는 '맘스터치 광화문점'을 오픈했다고 10일 공식 발표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맘스터치


광화문 광장에서 도보로 단 2분 거리에 위치한 이 매장은 지상 3층 규모에 120석을 갖추고 있으며, 버거와 치킨, 피자를 모두 한 곳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는 'QSR플랫폼' 콘셉트로 운영된다. 이는 각 메뉴를 전문점 수준의 맛과 품질로 제공하면서도 빠른 서비스를 지향하는 맘스터치의 차별화 전략이다.


런치플레이션 시대, 가성비와 속도 모두 잡은 운영 모델


광화문 지역은 대기업과 정부기관이 밀집해 있어 점심시간에 빠르고 경제적인 식사를 찾는 직장인들의 수요가 높은 곳이다. 특히 런치플레이션이 장기화되면서 합리적인 가격의 식사 옵션에 대한 필요성이 더욱 커졌다.


맘스터치는 이러한 시장 환경에 대응해 주방과 카운터를 연결하는 컨베이어 시스템을 도입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맘스터치


이를 통해 주문 후 5분 이내에 메뉴를 제공함으로써 가성비뿐만 아니라 '속도'와 '품질'까지 모두 충족시키는 운영 모델을 구현했다.


광화문점에서는 '싸이버거', '그릴드비프버거', '핫치즈빅싸이순살', '싸이피자' 등 맘스터치의 인기 메뉴를 비롯해 최근까지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에드워드 리 컬렉션 버거와 치킨, 그리고 조각 피자까지 다양한 메뉴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다.


한옥 요소 담은 인테리어로 차별화


매장 인테리어는 광화문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한옥 전통 요소를 포인트로 활용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맘스터치


전통과 역사가 공존하는 광화문의 분위기에 맞춰 디자인된 이 공간은 외국인 관광객을 포함한 다양한 고객층에게 새로운 QSR 경험을 제공한다.


맘스터치는 지난달 이태원에 이어 광화문까지 핵심 상권 내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버거에만 집중하는 타 브랜드와 달리, 맘스터치는 합리적인 가격에 치킨과 피자까지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는 QSR 플랫폼 서비스를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맘스터치


맘스터치 관계자는 "광화문점은 전통과 현대, 그리고 '토종' 맘스터치의 브랜드 정체성을 연결하는 매장으로, 주요 유동인구인 인근 직장인들과 외국인 관광객들이 기존에 경험해보지 못한 가성비 기반의 QSR 플랫폼 서비스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태원·명동·DDP·강남대로 등 기존 핵심 상권 내 전략 매장과 시너지를 통해, K 대표 외식 브랜드로서의 인지도와 경쟁력을 넓혀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맘스터치는 버거·치킨·피자를 한 매장에서 모두 제공하는 차별화된 QSR 플랫폼 서비스를 바탕으로, 기존 가맹점 진출이 어려웠던 대형 오피스 및 관광 랜드마크 상권 내 전략 직영점을 확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 핵심 상권에서의 고객 접점을 강화하는 동시에, 해외 소비자들과의 연결 고리를 넓혀 로열티 등 외화 수익 창출이라는 부가가치를 높이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