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유내강 창립 20주년 기념 스페셜 GV 개최

CGV가 영화 제작사 외유내강의 창립 20주년을 맞아 특별한 관객과의 대화 행사를 마련했다. 10일 CGV 측은 '엑시트'와 '베테랑2' 두 작품에 대한 스페셜 GV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사진 제공 = CGV

이번 행사는 오는 6월 11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는 'CGV, 외유내강 20주년 기획전'의 일환으로, 영화 팬들에게 작품의 제작 비하인드와 숨겨진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인기 배우와 감독이 참여하는 풍성한 토크 프로그램

첫 번째 GV는 재난 탈출 액션 영화 '엑시트'로, 6월 11일 CGV왕십리에서 개최된다.

이 자리에는 이상근 감독과 주연배우 조정석이 참석하며, 특별히 '밀수', '시동' 등 외유내강 작품에 출연했던 배우 박정민이 사회를 맡아 더욱 풍성한 대화를 이끌 예정이다.

이어 6월 16일에는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베테랑2' GV가 열린다.

사진 제공 = CGV

류승완 감독과 시리즈 전편에 출연한 황정민, 그리고 속편에 새롭게 합류한 정해인 배우가 참석한다.

사회는 오컬트 미스터리 '사바하'로 외유내강과 인연을 맺은 장재현 감독이 맡을 예정이다. 이번 스페셜 GV 예매 관련 상세 정보는 CGV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CGV 전정현 콘텐츠운영팀장은 "외유내강은 지난 20년간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여러 편의 한국영화를 선보이며 관객과 함께 호흡해 왔다"며 "이번 스페셜 GV를 통해 관객들이 작품의 의미와 제작 과정에 얽힌 숨겨진 이야기를 마음껏 즐기는 시간 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CGV는 박찬욱, 봉준호, 왕가위,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기획전과 장국영, 양조위, 톰 크루즈 배우 기획전 등 다양한 기획전을 통해 영화 관객들의 문화적 경험을 확장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