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18일(수)

메이플스토리, 신규 직업 '렌' 공개... 여름 대규모 업데이트 예고

메이플스토리 '어셈블' 쇼케이스, 역대급 성황리에 마무리


넥슨이 지난 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한 '메이플스토리' 2025 여름 쇼케이스 '어셈블'이 폭발적인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넥슨은 지난 9일 이번 행사를 통해 다가올 대규모 업데이트 계획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쇼케이스는 사전 예매 시작 단 1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으며, CGV 생중계 좌석마저 2분 만에 조기 매진되어 상영관을 추가 오픈해야 할 정도로 게이머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장충체육관과 CGV 상영관에는 약 1만 명의 팬들이 집결했고, 온라인 라이브 방송은 약 100만 조회수를 돌파하며 온·오프라인 모두에서 큰 성공을 거뒀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넥슨


신규 직업 '렌'과 6차 스킬 코어 공개로 팬들 열광


행사에서는 신규 직업 '렌'의 테마송 공연과 특별 무대가 펼쳐졌으며, 김창섭 총괄 디렉터가 여름 업데이트에 대한 상세 내용을 발표해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번 여름 대규모 업데이트의 핵심은 신규 직업 '붉은 눈의 유랑자, 렌'이다. 토끼 아니마 전사인 렌은 전용 무기 '장검'을 활용한 빠른 검술이 특징이며, 주력 스킬 '매화검'과 '망혼검'으로 화려한 전투를 선보인다.


넥슨은 오는 18일까지 사전 등록한 이용자들에게 '유랑의 시작' 훈장, '유랑자의 로브 교환권', '매화향이 담긴 창가' 의자 아이템을 제공하며, 19일 업데이트 이후에는 다양한 육성 이벤트를 통해 치장 및 성장 지원 아이템은 물론 추첨을 통해 '렌 커스텀 PC'와 '렌 피규어'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사진] '메이플스토리' 2025 여름 쇼케이스 '어셈블' 무대에 오른 성승헌 캐스터(왼쪽)와 김창섭 디렉터.jpg사진 제공 = 넥슨


오는 7월 17일에는 모든 직업에 두 번째 6차 스킬 코어인 '어센트 스킬'이 추가된다. 이 스킬은 보스 전투에서 재사용 대기 시간 없이 최대 3회까지 연속 사용 가능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짧은 시간 내에 폭발적인 공격을 가할 수 있으며 개인의 전투 스타일에 맞춰 활용할 수 있다.


신규 보스와 대규모 시스템 개선 예고


여름 마지막 업데이트로는 오는 8월 14일 신규 보스 '최초의 대적자'가 추가된다.


오디움 지역에 등장하는 이 보스는 270레벨 이상 캐릭터가 도전할 수 있으며, '이지', '노멀', '하드', '익스트림' 총 4개 난이도로 만나볼 수 있다.


최대 3인 파티로 참여 가능하며, '하드'와 '익스트림' 난이도 클리어 시 신규 광휘의 보스 장신구 '불멸의 유산' 훈장을 획득할 수 있다.


[사진] '메이플스토리' 2025 여름 쇼케이스 CGV 상영관.jpg사진 제공 = 넥슨


오는 6월 19일 여름 첫 업데이트에서는 다양한 개선사항이 적용된다.


전 직업 캐시 보관함 통합, 성별 제한 해제 기능인 '프리스타일 쿠폰' 도입, 보스 입장 시 스킬 쿨타임 초기화, 월드 통합 보스 콘텐츠 확장, 다이나믹 필드 개편, 직업 스토리 퀘스트 스킵 기능 등 게임 편의성과 시스템이 대폭 개선된다.


여름 이벤트로는 260레벨까지 1+4 레벨업 혜택을 제공하는 '하이퍼 버닝 MAX'와 단계별로 장비 아이템이 성장하는 '아이템 버닝'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에는 260레벨 이후 270레벨까지 1+1 레벨업 혜택을 추가로 제공하는 '버닝 비욘드'가 새롭게 선보인다.


이 외에도 '황혼빛 전야제', '깨어나는 시간의 힘' 이벤트와 함께 다양한 성장 지원 혜택을 제공하는 기간 한정 월드 '챌린저스 월드 시즌2'도 오픈할 예정이다.


메이플스토리 2025년 여름 대규모 업데이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