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Funnydays048
자신을 입양을 달라며 사람들을 향해 애교를 부리는 강아지의 영상이 누리꾼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州) 오렌지카운티 동물보호소는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에 자신을 입양해달라며 춤을 추는 강아지 진저 로저스(Ginger Rogers)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1살 강아지 진저는 흘러나오는 음악에 맞춰 두 발을 들고 서서 꼬리를 흔들어대며 춤을 춘다.
양발로 가볍게 스텝을 밟으며 재롱을 부리는 진저의 몸짓은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내기도 하지만 갑갑한 우리 안에서 많은 시간을 보낸 녀석이 얼마나 자유를 갈망했는지를 짐작케 한다.
한편 해당 영상이 SNS에서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하면서 춤추는 강아지 진저는 다음 날 바로 새로운 주인에게 입양된 것으로 전해졌다.
성가람 기자 castleriver@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