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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본토 해병 스텔스 상륙함 타고 한국 온다

다음달 초로 예정된 쌍용훈련에 참가하기 위헤 미국 본토에 주둔중이던 해병대 4천5백명이 스텔스 상륙함을 타고 한반도로 향했다.


 

미국 본토에 주둔하던 해병대가 레이더에 걸리지 않는 스텔스 상륙함을 타고 한반도로 출발했다.

 

지난 15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다음달 초로 예정된 쌍용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미국에 주둔하고 있던 미 해병대 4천5백명이 12일 한반도로 출발했다.

 

쌍용훈련은 2012년부터 시작된 한미 연합 상륙훈련으로, 이번 훈련에서는 동·서해 주요 거점으로 동시에 상륙해 평양을 최단시간에 점령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 훈련한다.

 

훈련 참가를 위해 미국 본토 상륙부대가 한국 작전에 투입되는건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미군은 이번 훈련에서 단일 전력 위주로 전개하기 보다는 해·공군 전력을 입체적으로 구성해 투입하게 될 것이라고 소식통은 전했다. 

 

이번 쌍용훈련에는 한미 연합 병력만 사상 최대인 1만 3천여 명이 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 고위 소식통은 16일 "올해 키 리졸브 연습과 독수리 훈련은 예전과 큰 차이가 있다"면서 "미국이 해외주둔 전력을 한반도에 신속히 전개하는 연습을 중점적으로 실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