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시티, 중국 최대 마이스 박람회 'ITB 차이나 2025' 참가

국내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가 중국 최대 규모의 마이스·관광 산업 박람회 'ITB 차이나 2025'에 한국 기업 중 유일하게 참가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지난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중국 상하이 월드 엑스포 전시&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이번 박람회는 중국 전역과 전 세계 약 80개국에서 500개 기업, 1만 5천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사진 제공 = 파라다이스시티

파라다이스시티는 3분기 예정된 중국인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시행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차별화된 마이스 경쟁력을 글로벌 시장에 알리기 위해 단독 부스를 운영했다. 

홍성욱 리조트 총지배인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현장에서 대규모 마이스 행사에 최적화된 시설을 소개했으며, 특히 아트와 미식, 쇼핑, 엔터테인먼트가 어우러진 호텔 인프라와 국제 행사 유치 경험이 풍부한 컨벤션 센터가 참관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중국 마이스 시장 공략 위한 전략적 행보

최근 중국에서 맞춤형 여행 트렌드가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파라다이스시티는 다양한 고객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또한 상하이여행업협회 공식 회원사로서 현지 회원사 및 관계사들과 적극적인 네트워킹을 통해 향후 파트너십 기회를 모색했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상하이여행업협회 레저 지부에 소속된 유일한 한국 기업으로, 이러한 탄탄한 현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중국 시장 내 인지도와 신뢰도를 꾸준히 강화해오고 있다. 

사진 제공 = 파라다이스시티

이번 박람회 참가를 계기로 중국 인바운드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상품을 더욱 강화하고, 현지 고객 대상 마케팅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최종환 ㈜파라다이스 대표이사는 "50년 넘게 관광산업을 선도하며 축적해 온 업력과 마이스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 중인 중국 마이스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자 한다"며 "이번 'ITB 차이나' 참가는 이러한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파라다이스 중장기 전략의 일환이자, 글로벌 마이스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