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모토라드, 오프로드 특화 'R 1300 GS 엔듀로 프로 에디션' 8대 한정 출시

BMW의 모터사이클 부문인 BMW 모토라드가 험로 주행에 최적화된 'BMW R 1300 GS 엔듀로 프로 에디션'을 국내에 8대 한정으로 선보인다. 이번 한정판 모델은 5월 23일 오후 2시부터 BMW 모토라드 샵 온라인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사진 제공 = BMW 모토라드

R 1300 GS 엔듀로 프로 에디션은 BMW 모토라드의 대표적인 듀얼퍼포즈 모터사이클인 R 1300 GS의 '스타일 트리플 블랙' 트림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험로 주행에 최적화된 부품과 섀시 설정을 적용한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오프로드 마니아들을 위한 맞춤형 모델이라 할 수 있다.

오프로드 주행을 위한 '엔듀로 프로 패키지' 기본 탑재

이번 한정판 모델에는 최상의 오프로드 주행을 위한 '엔듀로 프로 패키지'가 기본 적용됐다.

이 패키지에는 엔진 프로텍션 바, 대형 언더라이드 프로텍션, 대형 프레임 가드가 포함되어 험로 주행 시 손상되기 쉬운 엔진과 차체, 주요 부품을 효과적으로 보호한다.

또한 핸들바 높이를 15mm 상향시키는 핸들바 라이저와 높이 조절식 운전자용 풋레스트, 위치 조정식 브레이크 및 변속 레버를 탑재해 다양한 체형의 라이더들이 오프로드 주행 시에도 안정적인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사진 제공 = BMW 모토라드

특히 GS 모델을 위해 특별히 개발된 스포츠 서스펜션이 장착되어 앞뒤 모두 20mm 길어진 서스펜션 스트로크로 다양한 노면에 폭넓게 대응할 수 있다.

다이내믹 서스펜션 조절 기능을 통해 주행 모드, 노면 상태, 차체 움직임에 따라 댐퍼의 감쇠력과 스프링의 강성을 자동으로 조절해 최적의 주행 성능과 승차감을 제공한다.

강력한 성능과 첨단 기술의 조화

R 1300 GS 엔듀로 프로 에디션에는 배기량 1,300cc의 최신 수랭식 2기통 박서 엔진이 탑재됐다.

이 엔진은 최고출력 145마력, 최대토크 149N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BMW의 시프트캠 기술이 적용되어 출력과 연료 효율이 모두 향상됐으며, 기어박스를 엔진 하단에 배치해 무게중심을 낮춰 더욱 민첩하고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오프로드 주행에 최적화된 '엔듀로' 라이딩 모드를 지원하며, 다이나믹 트랙션 컨트롤과 ABS pro가 탑재되어 미끄러운 비포장도로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을 돕는다.

이 외에도 LED 어댑티브 헤드라이트, 전동식 윈드 스크린, 키리스 라이드,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 등 다양한 첨단 사양이 기본 적용되어 편의성과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측면이 높고 두꺼운 러그형 오프로드 타이어를 장착해 진흙, 자갈, 모래 등 미끄러운 지형에서도 안정적인 접지력을 발휘하는 것도 이 모델의 강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