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4일(일)

퇴근 시간 부천 7호선 신중동역 인근서 흉기 휘두른 40대 여성 체포

부천 신중동역 인근에서 흉기 난동 사건 발생


수도권 지하철 7호선 신중동역 인근에서 40대 여성이 허공에 흉기를 휘두르며 난동을 부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20일 경기 부천원미경찰서는 공공장소 흉기 소지 혐의로 A씨를 입건 전 조사(내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5시 11분경 부천시 원미구에 위치한 7호선 신중동역 인근 거리에서 허공을 향해 흉기를 무차별적으로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그는 흉기를 소지한 채 대형 종합생활용품 판매시설 등을 배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 = 인사이트


다행히 현재까지 이 사건으로 인한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정신 상태 불안정... 응급입원 조치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즉시 A씨를 검거했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A씨는 횡설수설하며 제대로 된 진술을 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경찰은 A씨의 정신 상태를 고려해 응급입원 조치를 취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또 A씨의 정확한 행적과 범행 동기를 파악하기 위해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하는 등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CCTV로 A씨 동선을 모두 확인하고 있다"며 "수사 중인 사안이어서 구체적인 답변은 어렵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