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3일(월)

마음따순 헬스장 사장님께 '줍줍' 당하고 제대로 은혜갚은 댕댕이

은혜갚은 새끼 댕댕이


길에 버려졌던 새끼 강아지가 자신을 데려간 헬스장 사장님께 제대로 은혜를 갚았다.


지난 4일 한 유튜브 채널에는 "길에서 주워 온 개가 이렇게 보답할 줄이야"라는 제목의 쇼츠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차 밑에서 주인 없는 새끼 강아지를 발견한 헬스장 사장님은 안타까운 마음에 곧장 녀석을 '댕줍'해 운영하는 헬스장으로 데려갔다.


인사이트YouTube '감동물'


낯선 공간이 어색한 듯 겁에 질려 숨어있던 것도 잠시, 녀석은 헬스장을 제 집으로 인식하기 시작했다.


사장님은 먹이를 통해 헬스장 밖으로 유인을 시도했지만 소용없는 모습이다.


헬스장을 떠나지 않겠다는 댕댕이의 뚝심에 곤란함을 느끼던 것도 잠시, 사장님은 되레 녀석을 기특하게 여기게 됐다.


인사이트YouTube '감동물'


어느새 헬스장의 '마스코트'가 된 녀석이 여성 회원들을 마구 몰고 온 것. 


'복덩이'가 된 댕댕와 헬스장 사장님의 동행이 부디 오래도록 이어지길 바란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근래 본 강아지들 중에 가장 심장에 해로운 녀석이다", "오징어먹물 파스타를 먹은 듯한 시커먼 턱... 보들보들한 털과 작고 귀여운 몸... 심장털이범이 확실하다", "헬스장 사장님 대박 나시길", "진정한 복덩이. 오래오래 건강하게 살아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YouTube '감동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