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2일(월)

개성공단 폐쇄 조치에 북한 주민들이 보인 반응 (영상)


via TVCHOSUN News / YouTube

 

지난 10일 정부가 개성공단 조업을 '전면 중단'한 가운데 이에 대한 북한 주민들의 반응이 공개됐다.

 

13일 TV조선의 보도에 따르면 북한 주민들은 개성공단 폐쇄를 북한의 손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공개된 북한 주민의 육성에 따르면 이들은 개성공단 폐쇄 빌미를 제공한 김정은에 대한 불만이 상당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뇌물을 주고 개성공단에서 일했던 북한 주민들은 당장 생계가 막막하지만 이에 대해 대놓고 말하지도 못하는 상황이다.

 

이 북한 주민은 우리의 경찰에 해당하는 법관들도 배급을 못 받는 실정을 전하며 "불만이야 있지. 경제봉쇄로 우린 싫지. 먹고 살기 힘들지. 말 한번 잘못하면 다 죽지"라고 토로했다.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로 치닫고 있는 북한 주민들의 불안감은 김정은의 연이은 '피의 숙청'의 배경을 미루어 짐작하게 하고 있다.

 

via TV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