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5월 24일(토)

국순당의 '반려해변' 프로젝트... "좋은 술 빚기 위해 '청정 자연' 시킨다"

국순당, 반려해변 프로그램 지속 추진하며 해양 환경 보호 앞장서다


국순당이 2025년에도 반려해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해양수산부와 해양환경공단이 주관하며, 2020년부터 시작되었다. 올해부터는 사단법인 이타서울이 운영사무국으로 지정되어 민간 주체로 운영된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국순당


국순당은 강원도 최초로 경포해변을 '반려해변'으로 입양하여, 강릉시와 해양경찰 및 대학교 동아리 등과 함께 총 5차례의 ESG 활동을 진행했다.


국순당은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친환경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반려해변 프로그램 소개와 함께 주변 상가를 대상으로 음주운전 근절 캠페인 등 바른 음주 문화를 안내하는 활동도 전개했다. 


올해부터는 민간 주도 및 디지털 전환을 통해 기업과 비영리 단체를 연결, 정화활동을 더욱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개편됐다. 향후 수거한 폐기물 데이터는 모바일 실시간 등록을 통해 해양환경 문제 해결에 활용될 예정이다.


국순당은 새롭게 개편된 반려해변 프로그램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임직원이 참여하는 정화활동뿐만 아니라 외부 협력을 통한 홍보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SNS를 통해 대중에게 반려해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활동으로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지난 1987년 강릉에서 양조장을 운영하기 시작한 국순당은 지난 2004년 강원도 횡성으로 본사를 이전했다. 


이후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횡성한우축제 후원, 지역민 채용 우대,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 등 다양한 친환경 ESG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국순당 관계자는 "좋은 술을 만들기 위해서는 청정 자연환경이 필수라는 인식에서 출발한 반려해변 활동을 통해 다양한 환경지킴이 역할을 수행했다"며 "올해도 경포해변 입양을 통해 깨끗한 환경 유지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