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생활 10년 만에 처음으로 제자들에게 생일케이크를 선물 받은 선생님의 감동적인 영상이 눈길을 끈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미국 텍사스 주(州) 벌레슨의 한 고등학교에서 영어 선생님으로 재직 중인 카일 심플러(Kyle Simpler, 56)가 제자들에게 생일케이크를 받고 눈물을 흘리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풍선과 리본들로 화려하게 장식된 교실에 등장한 카일은 제자들이 한마음으로 불러주는 생일 축하 노래와 함께 받은 선물에 감정이 복받쳐 오르는지 어찌할 줄을 모른다.

그리고 그는 교실 중앙에 마련된 생일케이크를 보고 참아왔던 눈물을 터트렸고 울먹이는 목소리로 아이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찡하게 만든다.

한편 선생님과 제자의 특별한 파티를 담은 해당 영상은 현재 유튜브에서 4만 건 이상 공유되며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성가람 기자 castleriver@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