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 치킨 앱, 두 달 만에 회원 50만 돌파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가 지난 2월 출시한 'New bhc 앱'이 오픈 두 달 만에 회원 가입자 수 5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신제품 '콰삭킹'의 인기와 멤버십 기반 혜택, 고객 편의성을 고려한 다양한 기능들이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결과다. bhc는 이 앱이 신규 고객 유입과 기존 고객의 재구매율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 제공 = bhc
New bhc 앱은 신규 가입 시 즉시 사용 가능한 뿌린이 멤버십 3,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멤버십 회원에게는 매월 정기 쿠폰도 추가로 제공된다. 또한 퀵오더 기능, 간편 선물하기, E 교환권 등록 등 다양한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이러한 앱 전용 혜택과 프로모션 덕분에 자사 앱을 통한 주문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2.2배 증가했다.
특히 '오픈런치킨 타임어택' 프로모션이 진행된 지난 4월에는 사용자 수가 하루 평균 대비 2배 이상 늘어나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bhc는 자사 앱 강화 전략을 통해 고객들에게 주문 편의성을 높이고 배달 앱 의존도를 줄이며 가맹점의 수익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자사 앱을 통한 직접 주문이 늘어나면서 배달 수수료 절감 효과로 이어지고, 이는 곧 가맹점 운영비 절감과 매출 성장으로 연결되어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
또한 bhc는 자사 앱과 QR 테이블 오더를 자동 연동하는 기능을 개발해 지난 4월 말 오픈한 선릉역점 직영점에 시범 적용하고 있다.
매장 방문 시간과 음식을 미리 주문할 수 있는 사전 예약 서비스도 제주 지역에서 시범 적용 중이며, 향후 이 기능은 전 가맹점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재구매 고객을 위한 프로모션도 확대해 앱 사용 고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bhc 관계자는 "멤버십 기능 강화 등 bhc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자사 앱 성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앱 전용 혜택과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더 많은 고객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