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비스트의 초콜릿, 국내 상륙...편의점 이어 '다이소'에서도

약 4억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세계 1위' 유튜버 미스터비스트(MrBeast·본명 지미 도널드슨)의 초콜릿 피스터블(Feastables).

'세상을 바꾸는 한 조각의 초콜릿'이라는 브랜드 철학 아래 인공감미료, 화학 첨가물, 방부제를 배제한 고품질 초콜릿이다.

한국에도 이 초콜릿이 출시돼 편의점 등에서 60g 기준 8,000원~8,500원, 35g 기준 5,5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중량 대비 가격대가 높은 편이지만 미스터비스트의 인기에 힘입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인사이트

이런 가운데 보다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곳이 있었다. 바로 '필요한 건 다 있는' 다이소' 였다. 다이소는 피스터블 밀크 크런치, 밀크 초콜릿, 피넛 버터, 아몬드 맛을 60g에 5천원에 판매 중이다. 다이소가 약 40% 저렴하게 판매 중인 셈이다.

놀라운 점은 '인공감미료·화학첨가물·방부제 없음' 이라는 브랜드 철학과 원재료 구성 마저도 동일하다는 것이다. 

다이소와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미스터비스트 피스터블 초콜릿(밀크 초콜릿 기준)' 성분표에 따르면 두 제품 모두 미국 'BAZZINI LLC'가 제조하고, (주)파머스패드리가 수입한 상품이다. 전지분유 24%, 코코아버터 21%, 무가당 초콜릿(코코아매스) 10%를 함유하고 있다. 영양정보(칼로리, 당류, 지방 등) 또한 일치한다.

기존 다이소 판매 식품의 경우 원재료 함량이나 배합, 용량 등에서 차이가 있었는데 피스터블의 경우 완벽히 일치해 보다 더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좋은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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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아성다이소는 지난해 매출 3조 9689억원, 영업이익 3711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갈아치웠다. 전년 대비 매출은 14.7%, 영업이익은 무려 41.8%나 뛰어올랐다.

특히 뷰티·패션 분야가 폭풍 성장했다. 기초 화장품 매출은 200%, 색조 화장품 매출은 80% 증가했다. '맨투맨·후드티·플리스'로 구성한 이지웨어 매출도 지난해 10월부터 올 1월까지 전년 대비 86%나 급증했다. 요즘은 건강기능식품까지 제품군을 넓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