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생 새해 희망시급 '1만 281원', 최저시급 2배
아르바이트생으로 살아가는 청년들에게 최저시급 6,030원은 턱 없이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via 알바천국
아르바이트생으로 살아가는 청년들에게 최저시급 6,030원은 턱 없이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아르바이트 포털사이트 알바천국은 2030대 미취업 청년 654명을 대상으로 '알바 희망사항'에 대해 조사했다.
설문 결과, 이들이 새해에 바라는 희망시급은 1만 281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현재 최저시급(6,030원)보다 약 2배 정도의 금액이다.
새해 한 달에 벌고 싶은 알바비를 묻는 질문에 청년 알바생들은 월 평균 93만 3,257원을 희망했다.
생활비 충당방식에 따라서는 100% 알바로 생활하는 '생계형 알바족'이 월110만 1,402원의 가장 높은 수입을 희망했다.
반대로 부모님의 전적인 경제적 지원을 받는 '캥거루족'은 월 81만 2천500원, 부모님의 경제적 지원과 알바를 병행하는 '프리알바족'은 월 85만 4,152원을 벌길 원했다.
이영현 기자 young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