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ia 국방부
지난 7일 북한이 발사한 장거리 미사일의 페어링(덮개)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일반에 공개됐다.
9일 국방부는 지난 7일 오전 11시 23분 우리 군의 링스헬기가 발견하고 이지스 구축함인 서애류성룡함이 수거한 물체가 장거리 미사일 페어링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페어링은 우주발사체를 덮는 물체로 인공위성이 지구 대기권을 초음속으로 뚫고 올라갈 때 압력과 열에 노출돼 손상되지 않도록 보호한다.
또, 공기의 압력이 거의 없는 우주공간에서 발사체의 속도를 올리기 위해 미사일로부터 분리돼 떨어져 나간다.
한편 군 당국은 이번에 발견된 페어링이 한국 최초의 우주 발사체 나로호에 쓰인 탄소섬유 복합재료와 다른 알루미늄 소재로 만들어져 있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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